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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적장애증상 아이, 학교생활에서 사회성이 부족할 땐 ‘이렇게’

지적장애 3급 8살 아들을 둔 양승연(39)씨는 매일이 고민의 연속이다. 아이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지, 혹시 선생님이나 아이들에게서 상처를 받지는 않는지,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매일 노심초사다.

지적장애 3급은 아이큐가 50 이상 70이하인 사람으로, 지적장애인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인 85%를 차지한다. 제 때 알맞은 교육이 이뤄진다면 사회생활과 직업생활도 가능하고, 초등학교 6학년 정도 수준의 지적 수준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지능 수준과 사회적응 능력이 모두 전반적으로 또래에 비해 뒤처지기 때문에, 어린 시절 적절한 교육과 치료적 개입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학교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기 쉽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은 “지적장애 아동은 대체로 수동적이고 처져 있는 모습, 혹은 의존적인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라며, “또한 지적기능, 적응기능의 문제와 동시에 스스로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없기 때문에 학교생활에서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적장애증상을 가진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사회성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겪을 때는, 정확하게 증상을 진단 받고 그에 맞춰 사회성을 키워주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적장애 아동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에서 학업적인 성취를 가능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적으로 적응하고 경제적인 자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성 치료를 중점으로 진행해야 한다.

사회성 치료는 뇌의 영역인 ‘우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는 언어치료와 인지치료, 감통치료, 놀이치료 등과 병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우뇌 기능향상 치료는 관찰과 모방, 분위기, 맥락을 읽어 내는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우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으로는 한약치료를 통해 두뇌 에너지를 높여주고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뉴로피드백, 감각통합(IM), 청지각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지각능력 자체가 떨어져 있는 지적장애 아이들의 부족한 지각능력을 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언어와 인지 향상과 원활한 신체움직임부터 사회성 개선에 이르는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치료적 개입은 조기에 시작할수록 경과가 좋으며, 반드시 발달장애 및 지적장애 관련 질환에 숙련된 임상을 가진 전문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할 것이 권장된다.

글 :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강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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