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이경민 기자]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출범을 예고한 유승민 의원(4선, 대구 동구을)의 차기 총선에서의 생환 가능성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유 의원의 자신만만함과는 다르게,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 에서조차 강원도 출신 신인 정치인에게 2배 이상 표차로 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상 나타나는 이러한 지지율 수치는 그의 앞에 힘든 험로가 놓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10월 5~6일 동안 실시한 대구 동구을 선거구 3자 가상 대결에서 유 의원은 22.4% 지지를 얻어 그 두 배에 가까운 51.5%의 지지를 얻은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29.1%차로 완패했다.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 지수도 높았다. 응답자의 61.5%가 현역 의원을 새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유 의원에 대한 교체 지수는 대구지역 전체 평균인 55%보다 6.5% 높았다. 민주당 후보를 이승천 전 정무수석 대신 임대윤 전 최고위원을 내세워도 전체 판세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총선 결과가 여론조사대로라면 유 의원의 21대 총선에서의 낙선은 확정적이다.
심지어 상대로 만날 김규환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서 대구 출신이 아닌 강원도 태생이다. 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은 지난달 14일 ‘폴리뉴스’와 만나 이를 놓고 “김규환 의원은 대구 출신도 아니기에 지역에서 크게 인기 끌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그 정도 지지율 격차라면 유 의원의 승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수도권 출마설이 돌았으나 유 의원은 지금까지는 “내게는 현 지역구가 험지”라며 대구 출마를 주장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구에서 조차 낙선 위기에 놓인 유 의원이 쉬운 길인 한국당으로의 복당보다 어려운 길인 '신당 창당'을 시도하는 이유는 뭘까. '유승민계'(변화와혁신을 위한 행동)는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 '12월 신당창당'을 서두르고 있다.
결국 통합 이후의 ‘지분’ 문제로 귀결된다. 유 의원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보수통합이 필수적이라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지분’ 협상 국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복당 등의 선택지보다는 신당을 창당이라는 어려운 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또한 고려한 포석이기도 하다.
실제로 유 의원은 지난 4일 모 언론과의 통화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을 놓고 “아직 만나자는 어떤 제의도 오지 않고 있는데 신경 쓸 부분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동력과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했다”고 자신 있게 밝힌 바 있다. 황 대표와 한국당에 대한 협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6일 황 대표가 '유승민. 홍문종 대표와 논의하고 있다'며 '보수우파 통합론' 깃발을 들고 자유한국당의 해체마저 주장하면서, 유 의원의 생환 가능성은 다소 높아졌다. 유 의원의 구체적인 재선 가능성은 보수 통합 프로세스가 다 진행되고 난 이후에야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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