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바이오 벤처 기업 ‘아이큐어’가 5일 ‘셀트리온’과 치매치료제 공동 임상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쳤다.

이날 오후 2시 37분 현재 아이큐어는 전일 대비 30%오른 3만 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암제를 비롯해 각종 의약품을 생산하는기업으로, 5일 아이큐어와 치매치료제 성분 ‘도네피질’을 패치형으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다른 기업과 손을 잡고 고동 개발에 임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 기업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진 치매 패치는 기존에 없는 독특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1주일에 두 번만 패치를 부착하면 돼, 기존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약보다 복용의 편의성이 높다. 

한편 아이큐어는 지난 4일 전자공시를 통해 ‘비패치형 마이크로 니들 디바이스’를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한 ‘비패치형 마이크로 니들 디바이스’는 기존의 패치형 니들과 달리 이물질감과 불편함이 없다. 또 분자량이 커 피부에 투과되기 어려웠던 인슐린과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을 피부를 통해 체내에 전달해 주사제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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