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목)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3.1℃
  • 구름많음대전 -2.2℃
  • 구름많음대구 -0.2℃
  • 구름조금울산 -0.6℃
  • 구름많음광주 0.1℃
  • 구름많음부산 1.6℃
  • 흐림고창 -0.9℃
  • 흐림제주 4.8℃
  • 맑음강화 -5.5℃
  • 흐림보은 -5.0℃
  • 흐림금산 -4.5℃
  • 흐림강진군 0.7℃
  • 구름조금경주시 0.3℃
  • 구름조금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당 '인재영입' 전현직 대표 충돌... 황교안 “내부총질 말라” VS 홍준표 “헛발질 말라” 

/황교안 “총선 이길 것, 잘해도 박수치고 못해도 격려하시라”
/홍준표 “인적 쇄신이 문제 본질...내말 틀렸으면 ‘내부총질’ 운운하면서 징계추진 하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인재 영입 과정에서 불거진 당 내 비판에 대해 ‘내부 총질 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헛발질 하지 말라’며 맞섰다.

홍 전 대표는 ‘공관병 갑질’ 논란의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과 관련해 황 대표가 소통이 미진하고 인사 혁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직접 지적했다.  

이들 전현직 대표이자 전현직 대선주자들이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홍 전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여태 황교안 대표에게는 직접적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최근 헛발질이 계속 되어 답답한 마음에 오늘 처음으로 포스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좌파독재 실정 보고대회’에 참석해 “싸우다보면 이길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다”며 “이길 때만 박수치고, 실수한다고 뒤에서 총질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 총질 말아야하지 않겠는가”라며 “우리가 똘똘 뭉쳐서 싸워야 할 적이 옆에 서있는 우리 동지인가, 나하고 경선 하는 그 동지가 내 적인가. 우리는 선한 경쟁자이다. 우리의 상대는 문재인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우리가 (정권을) 뺏겨서 전부 헉헉거리고 힘들어하는데 ‘왜 이것 잘 못하냐, 왜 그것 잘 못하냐’고 말하면 쓰러져있는 군사가 싸워 이길 수 있겠느냐”며 “우리가 꼭 다음 총선에서 이길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잘해도 박수치고, 못해도 격려하시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색소폰은 총선 이기고 불라”

반면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서 황 대표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최근 헛발질이 계속 된다”며 “절반은 쇄신하고 정리하라. 그래야 야당이 살아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내 말이 틀렸다면 또 친위부대 철부지들을 동원해 내부총질 운운하면서 징계 추진을 하시던지 해 보라”고 질타했다.

황 대표가 한국당 공식 유튜브 ‘오른소리’에 색소폰을 부는 콘텐츠를 게시한 것을 두고는 “색소폰은 총선 이기고 난 뒤 마음껏 불라”고 직격타를 날렸다.

홍 전 대표는 “박근혜 정권을 망하게 하고도 아무런 책임감 없이 숨죽이고 있다가 이제야 나서서 야당의 주류로 행세하는 그들로는 총선을 치루기 어렵다”며 “인재 영입은 공천을 앞둔 시점에 하면 된다. 문제의 본질은 인적 쇄신과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적 쇄신과 혁신 없이 반사적 이익만으로 총선을 치룬다는 발상은 정치 사상 처음으로 대선·지선·총선 3연패를 가져 오게 되고, 이 나라는 친북 좌파들의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가게 되면서 야당은 역사에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시 글을 올려 “장관·총리·판사·검사장등 고관대작 하면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정치는 아르바이트나 노후 대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인재라고 영입하니 국민정서에 동떨어지고 웰빙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주변에 당을 위해 헌신한 당직자들도 있고 국회의원들보다 더 뛰어난 보좌관들도 있고 재야에 있는 운동가·이론가들도 즐비하다”며 “민주당은 그 사람들을 인재라고 생각하는데 이 당은 그 사람들을 머슴 정도로만 인식하고 지금도 그 인식은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지금 야당은 투쟁력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슈] 검경수사권 조정안법 국회 통과...검-경 관계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됐다.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헌정 이후 반세기넘게 무소불위권력으로 군림한 검찰을 견제하기 위해 공수처 설치와 함께 범여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법안으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그간 반대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말 그대로 검찰과 경찰관의 수사권을 조정한다는 것으로 그간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던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이 가져가고, 검찰은 기소 및 공소유지에만 전념 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고 앞으로 검경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경찰은 이 법안의 통과를 환영한 반면 검찰은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기소설 ‘검사내전’을 저술했던 김웅 검사(법무연수원 교수)는 14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대국민 사기극이다”며 격앙된 불만을 제기하고 사표를 던질 정도로 검찰은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 검사는 “1차 수사종결권 등으로 비대해진 경찰권력을 통제할 장치가 없다. 정보경찰 폐지 등 경찰개혁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결국 목적은 권력 확대와 집권 연장이 아닌가. 엊그제부터 경찰개혁도 할 것이라고 설레발치고 있지


[김능구의 정국진단] 심상정 ⓛ “한국당이 추진하는 위성 정당, 위헌·불법행위·보수통합 역행”
정의당 심상정 대표(3선, 경기 고양시갑)는 지난 13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비례자유한국당은 절대 허용돼서도 안 되고, 설사 허용된다 하더라도 성공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위성 정당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로는, 정당이라는 것은 정권을 창출하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결집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은 개정된 선거법을 무력화시키고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흔들 뿐, 설립 목적이 뚜렷하지 않아 위헌”이라는 것이다. 이어 심 대표는 “등록 신청 자료에 따르면, 사무실 소재도 자유한국당이고, 대표도 한국당 간부 부인인 것을 보면 세금탈루 하려고 위장이혼 하는 불법 행위와 같은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창당을 위해서 당직자들에게 10만 원씩 내라고 한 것은 일종의 당비 대납이다. 불법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세 번째 이유로는 보수통합을 언급했다. 심 대표는 “(보수 정당들은 현재) 보수통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비례자유한국당은 이를 역행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통합을 하게 되면 위성 정당이 통합에 배치되기 때문에 못 할 것이

[카드뉴스] 금태섭의 미래는...

[사진1] ”빨간 점퍼 K의원 잡겠다“ 정봉주, 최근 금태섭 지역구에 출사표 던져 ”솎아 내야“ 금태섭에 거친 비난 쏟아내 [사진2] 당론 거부해온 금태섭 "세상에 나쁜 날씨는없다” ‘언행불일치’라며 조국 비판하기도 [사진3] ‘공수처법 기권표’ 금태섭 ”공수처법, 검찰개혁에 일종의 장애물“ “자유한국당 가라“ 비난 쏟아져 [사진4] 진영 다른 하태경, 금태섭 옹호 ‘더불어독재당’ 언급하며 당론강요 비판 ”유승민 떠올라…국민들이 지켜줘야“ [사진5] 국회의원 소신투표, 의견 갈려 “당론 정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배치” “소신투표, 정당 중심 정치에 어긋나” [사진6] 과거 당론 거부했던 민주당 의원들, 결국 탈당 ‘친문 패권 비판’ 조경태, 이언주 탈당 둘 다 사상적으로 본래 ‘보수’로 분류돼 [사진7] 금태섭의 미래는? 사상적으로는 민주당 주류와 동질성 깊어 여성인권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그 예 [사진8] 중요한 건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생각 다르다고 문자폭탄·전화테러는 안 돼 노무현의 정신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 <사진=연합뉴스>

[기자수첩] 3通이오! 한눈에 보는 국회 본회의…그리고 그 후

[폴리뉴스 송희 기자] 국회에서 법안들이 이만큼 속전속결로 가결된 적이 있었나. 길면 1여 년, 짧으면 한 달도 안된 안건들이 '4+1 공조체제'를 통해 처리되었다. 지난 1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유치원 3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通: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정세균, 최초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서 당초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자유한국당은 반란표를 노리고 표결에 참석했지만 4+1 공조체제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무너트리는 데 실패했다. 재적 의원(295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통과 조건인 인준안은 278명이 참여해 찬성 164표, 반대 109표, 기권 1표, 무효 4표로 통과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7일 정 후보자를 지명한지 29일 만이다. 한국당은 정 후보자 인준안 통과를 확인한 뒤 일제히 본회의장에서 빠져나와 바로 앞인 로텐더홀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독재악법을 날치기한 민주당을 규탄한다, 국회 권위를 실추시킨 정세균은 사퇴하라”


이국종 교수 "어디 숨어지내다가 배나 탔으면 좋겠다"
[연합뉴스]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당사자인 이 교수가 15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해외에서 진행된 해군 순항훈련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뒤 일부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바다에 있을 때가 좋았고 10m짜리 파도를 맞는 게 낫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어디 숨어지내다가 (이번처럼) 배나 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교수는 아주대 측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권역외상센터의 병실이 부족한데도 아주대 측이 의도적으로 외면했다는 자신의 주장에 아주대 측이 "내부 공사로 인해 전체적으로 병실이 부족했던 시기에 잠시 그랬던 것"이라는 취지로 외부에 해명한 데 대해 "무슨 그따위 거짓말을 하나"며 "병실은 언제나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죽을힘을 다해서 정말 어떻게든 밀어붙여 보려고 했는데 이제 안 되겠다"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앞서 이 교수가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 중이던 지난 13일 유희석 의료원장이 과거 이 교수에게 "때려치워 이 XX야" 등 욕설하는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