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조사 대비 범진보 기대감 3%p↑, 범보수와 제3지대는 각각 2%p↓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내년 4월 총선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총선 과반의석 정치세력에 대한 기대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세력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는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미디어오늘>과 함께 지난 27~30일 실시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기를 기대하는 정치세력으로는 ▲범진보(45%) ▲범보수(37%) ▲제3지대(9%) 순으로, 범진보 과반의석 기대감이 범보수 기대감보다 1.2배 높았다(모름/기타 : 9%). 9월말 조사와 비교하면 범진보 세력에 대한 기대감은 3%p 상승한 반면, 범보수, 제3지대 정치세력에 대한 기대감은 각각 2%p 하락했다.

세대별로 ▲19/20대(범진보 44% vs 범보수 31% vs 제3지대 16%) ▲30대(56% vs 29% vs 6%) ▲40대(62% vs 27% vs 5%)는 범진보 기대감이 가장 높았고, ▲50대(40% vs 41% vs 12%)는 팽팽했고 ▲60대(35% vs 45% vs 9%) ▲70대+(22% vs 59% vs 7%)에서는 범보수 과반의석 기대감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범진보 15% vs 범보수 72% vs 제3지대 8%)은 범보수, ▲진보층(79% vs 11% vs 6%)은 범진보 과반의석 기대감이 가장 높은 가운데 ▲중도층(27% vs 27% vs 20%)은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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