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댄’, ‘니드포스피드’, ‘포켓몬’ 최신작과 코지마 감독의 ‘데스 스트랜딩’ 기대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11월엔 유명 콘솔 게임 시리즈 신작이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의 포털사이트 검색 빈도를 확인해보니, <저스트 댄스 2020>, <니드포스피드 히트>, <포켓몬스터 소드>, <포켓몬스터 실드> 등 전통이 오래된 게임부터, 코지마 히데오 감독 신작인 <데스 스트랜딩>까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폴리뉴스는 해당 게임들의 특징을 미리 살펴봤다.

<strong></div>유비소프트 <저스트 댄스 2020></strong>
유비소프트 <저스트 댄스 2020>

 

11월 5일 출시 - 유비소프트 <저스트 댄스 2020>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댄스 리듬 게임 <저스트 댄스 2020>의 시리즈 10주년 기념작이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과거 명곡들을 즐길 수 있는 ‘올스타 모드’, 음악 차트를 석권했던 히트곡과 차세대 스타일 인기곡 등 40개의 신곡을 포함하고 있다.

친근한 한국 음악도 새롭게 수록됐다. 최근 빌보트 차트에 오른 핑크퐁의 ‘상어 가족’을 비롯해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트와이스의 ‘FANCY’ 등이다.

PS4와 Xbox One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컨트롤러 앱을 통해 곡을 선택하거나 점수를 얻고, 최대 6명까지 동시 플레이할 수도 있다. 닌텐도 콘솔 가운데 Wii로도 글로벌 출시되지만, 국내는 닌텐도 스위치로만 출시된다.

<strong></div>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strong>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11월 8일 출시 -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PS4)

<데스 스트랜딩>은 ‘메탈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코지마 감독이 프로덕션을 설립한 뒤 개발한 첫 게임으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데스 스트랜딩>은 게임 속 미지의 현상 ‘데스 스트랜딩’으로 인해 몰락한 미국을 재건하기 위한 주인공 샘 브리지스의 여정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샘 브리지스를 조작해 물건을 운반하는 동시에 단절된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

<데스 스트랜딩>은 유명 배우들이 모션 캡처 및 성우로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인공인 샘 브리지스 역에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열연한 노먼 리더스가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매즈 미켈슨, 레아 세두, 마거릿 퀄리,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등 유명인사가 참여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2020년 여름 PC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strong></div>EA <니드 포 스피드 히트></strong>
EA <니드 포 스피드 히트>

 

11월 8일 출시 – EA <니드 포 스피드 히트>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니드포스피드 히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최신작이다. 본 시리즈 14년 만에 한글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어는 낮에 공식 이벤트인 '스피드헌터 쇼다운'에서 경쟁해 돈을 벌고 소유한 차량들의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밤에는 크루들과 함께 경찰 추격을 받는 '불법 스트리트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히트>는 레이스를 통해 명성을 높이고, 지하의 영광까지 손에 거머쥐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게임이다.

PS4, Xbox One 버전 예약판매는 11월7일까지 진행되며, 초회 특전으로는 '미츠비시 랜서 에볼루션 X 2008'이 시작 차량으로 주어진다.

<strong></div>게임프리크 <포켓몬스터 소드>, <포켓몬스터 실드></strong>
게임프리크 <포켓몬스터 소드>, <포켓몬스터 실드>

 

11월 15일 출시 – 게임프리크 <포켓몬스터 소드>, <포켓몬스터 실드>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스터 소드>와 <포켓몬스터 실드>는 닌텐도 최고의 프랜차이즈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지난해 출시된 ‘레츠고’ 시리즈와는 달리 본가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으로, 기존 포켓몬스터 팬들이 기다려온 게임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영국을 모티브로 한 ‘가라르 지방’을 무대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 작품들과 다르게 ‘거다이맥스’라는 배틀 방식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거다이맥스는 특정 장소에서 포켓몬을 거대하게 변화시켜 배틀을 벌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만 포켓몬스터 팬들 사이에서는 ‘거다이맥스’ 시스템에 불만을 품는 의견이 많다. 전투 밸런스를 해치고, 스토리상 뚜렷한 개연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시리즈의 최근 두 작품에서도 논란을 빚은 ‘메가진화’, ‘Z기술’을 대체하는 시스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불어 이번 작품에서는 등장하는 포켓몬 수가 앞선 작품들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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