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에이치엔티 대표이사와 티에리 모린 회장<사진=에이치엔티 제공>
▲ 이상익 에이치엔티 대표이사와 티에리 모린 회장<사진=에이치엔티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에이치엔티는 국내 자율주행차량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전문기업 ‘엠디이(MDE)’와 기술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된 ‘고사양 블랙박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객체 인식 솔루션’ 개발에 함께하게 된다.

에이치엔티는 미국 자율주행 전문 기업 우모(UMO)와 엠디이를 인수하고, 각 기업들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의 거점 기지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카메라 모듈 사업을 넘어 ADAS 기술과 AI 객체 인식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및 완성차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고도의 차량 안전을 위한 강력한 센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글로벌 ADAS 및 라이더 기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자율주행을 위한 부품 공급과 완성차 제작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출 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