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을 방문한 중국인들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 안양을 방문한 중국인들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지난 주말 중국인관광객들이 대거 안양을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안양시는 2019 한중문화교류행사가 주말인 지난 26일 안양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인관광객 2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안양투어는 중국 문화교류기관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안양아트센터를 찾은 중국인들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로간에 문화교류증진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중국인관광객들은 안양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찾아 ‘안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기도 했다. 쇼핑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누비는 재미를 누리며 시간가는 줄을 몰라 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또 APAP가 열리는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해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들을 둘러보고 김중업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안양의 매력에 푹 빠졌다.

주최 측은 조만간 또 한 차례 중국인관광객들이 대거 안양을 투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들이 이날 찾은 안양예술공원은 태국인 유명 락밴드 뮤직비디오 촬영 및 인기스타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동남아 관광객들이 주말 하루 평균 200~300여 명씩 방문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안양은 7개국 47인(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APAP6가 안양예술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고, 천혜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양예술공원 뿐 아니라 안양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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