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해외 및 지역 근무자도 ‘트로스트’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사진 설명 : 해외 및 지역 근무자도 ‘트로스트’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LG, KT그룹 등 대기업 임직원 복지몰에서 인터넷 심리상담 ‘트로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정신건강 영역까지 직원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국내 대기업 그룹 및 계열사뿐만 아니라, 기존 사내 상담사를 두거나 일반 심리상담센터를 활용해왔던 일반 기업들까지도 최근 인터넷 심리상담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시간과 위치 제약 없이 편리하게 PC나 스마트폰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받도록 하면서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심리상담 플랫폼 ‘트로스트’를 운영 중인 휴마트컴퍼니(대표 김동현)에 따르면, 올해 LG, KT그룹 등 국내 대기업에서 EAP와 임직원 복지몰 제휴 등 다양한 형태로 인터넷 심리상담을 도입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제주항공과 BGF리테일 등 직원 근무지역이 해외 또는 전국으로 넓게 분포한 항공사와 유통 기업들도 직접 상담사를 만나야 하는 대면 상담의 불편함이 해결된 인터넷 심리상담을 적극 활용하여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EAP(근로자 지원프로그램,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의 한 축으로 인터넷 심리상담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스트레스관리, 정신건강 영역까지 복지를 강화하는 경향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생겨난 이후 지속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예방과 인식개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대면 상담에서 하기 힘든 내용에 대해서도 익명기반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스마트폰과 PC로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민감한 주제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더욱 사용자들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텍스트테라피’로 불리는 메신저를 이용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출시한 휴마트컴퍼니는 지난 2017년 11월 기업용 서비스인 '트로스트 EAP'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삼성,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포함한 주요 공공기관, 공기업에까지 인터넷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EAP 전문 기업인 이지웰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기업들에 인터넷 심리상담 도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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