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좌) [의원실 제공]
▲ 서삼석 의원(좌) [의원실 제공]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서삼석 의원(민주당)이  한국농정신문에서 선정한 2019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한국농정신문이 29일 밝혔다.


이날 한국농정신문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한국농정신문은 국정감사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해 농민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한 의원 중 자체 심의를 개최, 최종적으로 두 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서삼석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소독제 효능문제, 소나무 재선충병 약제 검증 절차 없이 사용 등 가축 방역체계의 문제점과 체계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청 신설을 촉구했다.


특히 WTO 지위 포기와 관련,  채소류 농업보조금 지원이 WTO 보조금 허용치의 4%대에 불과함을 지적했다.


따라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WTO 개도국 지위를 고수해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주문했다.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농협과의 협력모델 개발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생태계 파괴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칡덩굴 제거에 소금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된 만큼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도 제안했다.


또한 각종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실시 등 농어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타개를 위한 노력 등이 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반영됐다.


서삼석 의원은 “우수국감 선정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정의 기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꿔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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