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하는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
청소년60명 대상 인문학 소양 위한 문화 프로그램 ‘역사콘서트’진행
대한제국 황실 도서관 ‘중명전’에서 국악공연과 역사 웹툰작가 강연

  

<이미지=신세계조선호텔 제공>
▲ <이미지=신세계조선호텔 제공>

[폴리뉴스 정해권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콘서트를11월 1일(금)에 덕수중 중명전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문화재청-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하는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는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60명을 대상으로 대한제국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미래문화 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려주고 인문학적 소양을 신장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자리하고 있는 덕수궁 중명전은 대한제국기의 근대 건축물로 1899년 황실의 도서관으로 건립되었으며, 1904년 덕수궁 대화재 이후 황제의 거처로도 사용되었다.이후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가 깃든 장소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덕수궁 중명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역사콘서트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웹툰으로 보는 대한제국 이야기’라는 주제로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를 준비, ‘조선왕조실톡’, ‘삼국지톡’등 역사를 소재로 하는 웹툰작가 변지민 (닉네임 무적핑크)을 초청해‘외우지마 덕질해’ 란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며 신세계조선호텔이 후원하고 있는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퓨전국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이지선팀장은“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려주는 기회로서 눈높이에 맞춰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역사콘서트를 기획했다.”며“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조선호텔은 10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호텔이자 대한민국 대표의 호텔 기업으로서 지난 2006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환구단,벽제관제 등의 문화재 보전관리를 시작하였으며, 2016년부터는 호텔 전문인력의 재능기부형‘문화재서비스봉사단’을 발족하여 현재까지 덕수궁 석조전 내부 정비로 관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올해는 대한제국 황실 연회만찬 제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통문화유산 보전과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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