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5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은 25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16년째 강원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농작물 수확 및 잡초제거 등 일손을 도왔다. 의료봉사단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맥박, 혈압 등을 진찰하고 처방을 하는 등 의료봉사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일손 돕기 봉사활동 외에도 마을 환경정리와 간단한 의약품 등을 기증했으며, 명동리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농산물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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