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7.4℃
  • 맑음서울 16.2℃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5.7℃
  • 구름많음울산 16.5℃
  • 맑음광주 15.8℃
  • 구름많음부산 17.1℃
  • 맑음고창 15.8℃
  • 구름조금제주 17.7℃
  • 맑음강화 15.3℃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3.8℃
  • 구름많음강진군 16.5℃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당 ‘패스트트랙 가산점, 조국 TF 표창장’ 논란, 당내 갈등 조짐

홍준표 “국민 안중 없이 우리끼리 파티? 패스트트랙 수사는 지도부만 책임져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수사대상 의원에게 공천 가산점을 부여하겠다고 한 방침을 밝힌데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수사 대상인 분들은 공천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며 “당 대표도 누차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고, 그런 취지를 담아 의원들에게 말했다”고 했고 황 대표 취지를 담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지난 24일 나 원내대표의 가산점 방침에 대해 “당에 기여한 부분은 그대로 넘어갈 수는 없다”며 이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지만 다음날인 25일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 의원들의 공천 가산점을 생각해 본 바가 없다”고 하면서 이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커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정국’과 맞물린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한 당내 결속과 함께 향후 예정된 공수처법안 등의 국회 처리 저지를 위한 조치로 이해됐지만 차기 총선 공천문제로 연결되면서 당내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됐기 때문이다.

나 원내대표로서는 자신이 주도한 ‘패스트트랙 사건’에 기여한 의원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뜻에서 ‘공천 가산점’으로 보상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가장 크게 반발했다. 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총선 공천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자 황교안-나경원 지도체제에 대한 비주류 쪽의 공격 빌미가 됐다.

또 나 원내대표가 조국 인사청문대책 태스크포스 소속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 것에 대한 당내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조국 정국’에 취해 국민 정서와는 먼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조국 정국’으로 한국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데 대해 미리 샴페인을 터뜨렸다는 질책이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경태 최고위원은 나 원내대표에게 “(가산점 부여에 대해) 우리 진영에서조차 실망감을 표하는데, 적당한 시점에 사과할 필요성도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했고 다른 최고위원들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 좋은 모습이 아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조국 파동이 마지막으로 치닫는 지금 윤석열의 칼날이 야당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대비는 하지 않고 자축파티나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그러니 국민은 안중에 없고 우리끼리 파티 한다고 비난을 받는 것”이라고 당 지도부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검찰수사와 관련해 “지도부만 책임지고 지휘에 따른 국회의원들은 모두 구제하도록 해야 한다”며 나 원내대표를 겨냥해 “(지도부가) 자기가 빠져 나갈 생각만 함으로써 나라 망치게 하는 짓은 하지 마라. 패스트트랙은 협상의 대상이 아닌 분쇄의 대상 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천 가산점으로 의원들을 무마하려하지 말고 나 원내대표 등 지도부만 책임지면 된다는 것이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10월 좌담회①] 포스트 조국 정국...“文대통령 11월 8일 기자회견에서 전면적 국정쇄신책 나와야”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23일 진행한 ‘정국진단 좌담회’에서는 그간 정국을 흔들었던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 후 과연 이후 정국이 어떻게 전개 될 것인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이 오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 참석자들은 조 장관의 사퇴와 그에 따른 여야의 반응과 움직임, 차후 총선에 닥칠 영향들을 다양하게 분석했다. 차재원 교수는 조국 사태에 대한 총평으로 “조 장관의 사퇴이후 여당 입장이 상당히 아프게 됐다. 검찰 개혁이라는 것에 국민들이 공감을 했지만 대통령 입장에선 획기적으로 밀어붙인 인사에 대한 저항이 컸다”며 “여권 내로 보면 외상보다는 내상이 크다. 향후 민심에 있어선 상황관리를 잘해야 한다. 출구 전략으로 생각하는 것이 검찰 개혁 대 반개혁 세력의 프레임을 만들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를 보면 찬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조국사태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진 않았다”며 “검찰 역시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사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① “분권이 답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분권이 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월 14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촛불시위는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는 중앙정부의 권한, 국회의 권한, 검찰의 기소 독점을 막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루어졌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이번 조국 장관 임명 과정에서 일부 실망한 진보층들의 분열과 보수층들의 결집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이제부터 정부가 해야할 몫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매우 크다면서, 검찰의 권력을 공수처 설치로 나누는 것처럼 대통령과 국회 등 중앙정부의 권력을 나눌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관련 인터뷰 전문이다. 조국 장관 문제로 나라가 홍역을 앓고 있다. 오늘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당 지지율이 붙었더라. 대통령 지지율도 그렇고 지

[카드뉴스] 투자자 울고 웃기는 바이오주 '투자경보'

[폴리뉴스 이병철 기자]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은 ‘바이오·제약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임상시험 관련 공시 내용을 투자자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바이오 관련 상장사에 대한 풍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허위정보 유포 등 투자자 피해 또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업체의 임상실패 소식이 공시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분노하게 한건 임상실패가 아닌 오너일가의 사전 주식매매 소식이 보도되면서였다. 지난 8월 신라젠 관계자들이 주가 하락 전, 거액의 지분매각을 한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9월에는 헬릭스미스 대표 친인척의 공시 전날 지분매각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바이오는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업종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바이오 관련 종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코스피에서 3개 종목, 코스닥에서는 5개 종목에 달한다. 17종의 KRX지수에서 또한 KRX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KRX지수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를 산업 섹터별로 대표종목을 모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그만큼 바이오주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카드뉴스]66일간의 조국 사태...과연 우리 사회에 무엇을 남겼나

사진 1. 66일간의 조국 사태...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질문은 사진 2. 강력한 검찰개혁을 외치며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던 조국. 그는 지난 8월 9일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지 66일 만인 10월 14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그가 다시 서울대 교정으로 돌아갔지만, 그가 한국 사회에 남긴 과제와 숙제는 무겁다. 사진 3. 야당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되자마자 과거 사노맹 사건에 연루된 것을 비롯해 5촌 조카와 아내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자녀 대학 입시 특혜의혹, 웅동 학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조 후보자는 야당의 이 같은 공세에 매일 의혹을 반박했고, 여당 역시 야당이 무리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서며 의혹을 방어했다. 사진 4. 하지만 조 후보자의 논란은 정치권을 넘어 사회로 번졌다. 당장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학생들이 ‘조 후보자의 자녀 입시 과정에 공정성 문제가 있다’며 촛불 집회를 열었고, 이어 고려대와 조 후보자의 딸이 재학 중인 부산대 등 각 대학으로 집회가 번져갔다. 사진 5. 청문회를 해보기도 전에 논란이 커지자 조 후보자는 자진해서 “모든 의혹에 대해 밤을 새워서


앤드류 양, 4차 산업혁명 시대…인간중심적 정치로 美 대선 구도 돌풍
[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오는 2020년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대선 구도가 치열해지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에서는 대선주자를 선발하기 위한 경선이 진행중에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에서는 전세계 저성장 기도에도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미국을 이끌어가는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대통령이 다음 대선 주자로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민주당에서는 수십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2020년 2월부터 6월까지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유력 후보로 바이든 전 부통령, 워런 상원의원, 샌더스 상원의원을 꼽고 있으나 최근 SNS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 후보의 등장으로 민주당 판도를 뒤 흔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치경력 1년 6개월의 정치 새내기이자 40대 중반의 벤처 사업가, 대만계 동양인인 앤드류 양(Andrew Yang)이다. 앤드류 양은 콜롬비아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비영리 시민단체 스타기빙닷컴,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업 등을 거친 후 대입 입시 준비업체 맨해튼 프랩의 최고 경영자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이후 맨해튼 프랩을 1100만 달러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