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내 300여 개소 9600여 명 어린이 위생·영양관리 지원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남 과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바이오홀에서 개최된 진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가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진주시 제공>
▲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남 과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바이오홀에서 개최된 진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가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경남과학기술 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바이오홀에서 진주시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과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년 진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소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센터에서 하고 있는 먹거리 위생, 영양 관리 등에 대한 지원 내용 안내였다.

아울러 지원대상 급식소를 대상으로 등록신청을 받아 95개 시설 급식소가 등록했으며, 향후 300여 개소 9600여 명 어린이들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 영양관리 지원을 받는다.

이날 김경자 위생과장은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과 센터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연숙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보육시설급식 신뢰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진주시 어린이급식소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아이들 위생과 영양을 지원해주는 전문센터가 진주시에 설치된 것은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계만 진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진주시 어린이를 위한 안전·건강급식 셀파'라는 비전 아래 진주시만의 특성에 맞는 식단을 개발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확립해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진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해 센터장 1명, 기획·운영팀(팀장 1명, 팀원 2명), 위생팀(팀장 1명, 팀원 6명), 영양팀(팀장 1명,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등록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 순회방문 교육 등은 물론 어린이급식소에 필요한 물품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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