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위 국감에서 이현재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
김 장관 “지구 지정 10년 넘었는데 대책 없어 유감” 全정권 꼬집기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이달 말쯤 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만들어 전체적인 (교통 대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존에 만든 1·2기 신도시의 교통문제는 해결이 안 되고 있다”는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위례신사선은 14년 지연됐고 별내신사선은 11년, 김포는 8년, 하남 복선전철은 6년 늦어졌다”며, “획기적인 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1·2기 신도시 문제는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2기 신도시의 경우에는 지구 지정된 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아무런 교통 대책이 없었다는 것에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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