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평가, 전문가 평가, 이용자 투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 받아

수원시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수원시 제공>
▲ 수원시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3·2015년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2018년 최우수상을 받은 수원시는 네 번째 수상에 성공하며 ‘SNS 활용 우수 지자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다.
 
수원시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인지도·참여도 등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소통성 등 전문가 평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투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2011년 블로그 ‘도란도란 수원e야기’ 개설을 시작으로 수원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차별화 된 소셜미디어를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란도란 수원e야기’는 누적 방문자 1937만 명, 2016년 개설된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10월 10일 현재 친구 수가 43만7000여 명에 이른다.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 수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정부 기관을 통틀어 1위다.
 
또 인스타그램 ‘우리동네’, 네이버포스트 ‘수원의 재발견’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수원 곳곳을 알리는 감성적인 사진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도란도란 수원e야기’는 다양한 참여이벤트와 공모전을 꾸준히 열어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수원시 카카오톡’은 주요 행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을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큰이벤트’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도 한다.
 
앞으로 재난·재해가 일어나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실시간 시민제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NS 활용 성과를 인정받아 수원시는 ‘대한민국 SNS 대상’ 뿐 아니라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 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 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 부문 대상, 2019년 대한민국PR대상 우수상을 잇따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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