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비뇨의학과를 많이 찾는 질환 중 발기부전과 조루증이 가장 흔하다.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전혀 다른 비뇨기과 질환이지만, 원인이나 증상은 환자 자신이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나 흡연 등으로 인해 발기 조직의 혈관 기능 저하 및 신경 손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면에 조루증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사정하는 성 기능 질환으로 원인으로는 심인성 원인과 기질적 원인 두 가지가 있다. 심인성 원인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혹은 과거 부정적인 기억에서 오는 자신감 부족, 왜소한 성기로 인한 자신감 부족 등 심리적 원인이 있다.

이렇게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루증을 겪는 환자들에게서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발기부전을 겪는 환자들은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조루증상이 발병하기 쉽다.

발기부전, 조루증은 정확한 비뇨기과 검사로 구분한 뒤 치료에 임해야 효과적이며 적절한 치료로 인해 두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것 또한 막을 수 있다.

심리적 위축까지 올 수 있는 발기부전과 조루증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개인의 맞는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판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도움말: 울산 쿨맨 비뇨기과 김진성 대표원장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