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2 (수)

  • 구름조금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7.3℃
  • 구름많음서울 4.2℃
  • 대전 3.4℃
  • 대구 4.5℃
  • 울산 6.0℃
  • 광주 6.1℃
  • 부산 8.4℃
  • 흐림고창 3.5℃
  • 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0.8℃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4.2℃
  • 흐림거제 6.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 나경원 원내대표 유임할까…본인 강한 의지 속 차기 경쟁후보들 하마평도

“나경원 흔들리면 황교안도 흔들려”…당 초재선들 나경원 적극 엄호
패스트트랙‧조국 정국 대처 미숙 등 정치력‧리더십 부족 지적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여부가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다. 내년 4월 총선까지 고작 6개월, 임기 종료가 2개월 남은 시점이기에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지만, 일부 물밑 작업 중인 의원들의 이름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등 나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나 원내대표는 임기 연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원내대표 경쟁후보들의 하마평이 나오는 것조차 불쾌해한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는 친황계의 큰 엄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가 흔들리면 일종의 순망치한(脣亡齒寒) 관계인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리더십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의 연임을 지지하는 쪽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면 계파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규모 공천 물갈이 설이 도는 등 가뜩이나 공천으로 뒤숭숭한데 원내대표 선거로 의원들을 경쟁시킨다면 지도부가 흔들리고 계파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나 원내대표 ‘흔들기’에 당내 초‧재선 의원들이 동조하지 않은 것도 나 원내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게 한다. 홍 전 대표는 지난 9월 4일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를 놓고 ‘맹탕 청문회’라 지적하며 “핵심 증인 출석 협상에 실패하고 일종의 ‘조국 면피성’ 청문회를 만들었다”며 나경원 사퇴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에 초재선 의원들은 이를 “조국 정국에서 나 원내대표를 흔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또한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비해 나 원내대표가 연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패스트트랙 사태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한국당 의원은 62명에 달한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해 왔기에 원내대표 직을 유지하면서 그가 앞장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논리다. 

나 원내대표, 패스트트랙 사태‧조국 정국에서의 무능과 리더십 부재 지적

반면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건 등이 나경원 원내대표 체제 붕괴의 결정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나 원내대표가 진두지휘한 패스트트랙 사태로 인해 고발당한 한국당 의원들이 검찰 소환 등으로 운신의 폭이 급격히 좁아지면서 정치적 주도권을 빼앗기고 최악으로는 정치생명 또한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같은 극단적인 수를 쓰면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최종적으로 막지도 못하고 의원들의 정치 생명마저 위태롭게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당의 법조계 출신 의원들은 기소 여부를 법적 검토한 결과,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감금에 대해서는 ‘기소’가 불가피하고, 의안과 사무실 점거에 나섰던 의원들은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된 의원들의 나 원내대표에 대한 비토 정서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교체나 사임은 타당하지 않아도 ‘조국 정국’에서의 원내대표로서 리더십 부재를 보여준 것 때문에 원내대표 임기가 끝나는 만큼 자연스럽게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조국 인사청문회를 아무런 조건 없이 수락하면서 가족 증인 등 원하던 증인 신청에 실패했고 일종의 면피용 청문회를 만들어 줬으며 조 장관의 임명도 못 막았다는 것이다. 당 소속 의원들을 뭉치게 하지 못한다는 리더십과 정치력의 부재가 지적되는 대목이다. 

이런 이유로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에 대한 여러 가지 하마평이 올라오자 당내에선 이와 관련해 다양한 소문들이 돌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이미 특정 인물을 차기 원내대표로 낙점했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황 대표가 차기 원내대표로 낙점했다는 인물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4선의 유기준 의원으로 전해졌다. 물론 본인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유기준 의원실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사람이 (원내대표로 유 의원을) 추천을 하다 보니 기사가 난 것 같다”며 “현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도 “5선 중진 한 명도 (원내대표 출마에)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 원내대표 교체를 전제한 대답이므로 나 의원의 유임 가능성을 일부 의원들이 낮게 보고 있다는 뜻도 된다.

심재철 한국당 의원도 지난 1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 원내대표의 유임에 대해선 “의원들이 판단할 문제로 12월쯤 가 봐야 안다”고 정리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1월 좌담회①] “민주당, 불평등 해소의 시대적 과제 해결 위한 변화... 총선 분수령 될 것”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020, 21대 총선 스타트, 변수와 전망’을 주제로 놓고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먼저 황장수 소장은 최근까지 벌어진 각 당의 총선 준비상황에 대해 “제가 봤을 때는 여야 양쪽 다 엄청난 불안감이 있다. 뭔가 한 방에 터지면 한쪽이 무너져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담보된 선거가 되어가고 있다”며 “저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지금 한국당에는 제가 볼 때는 황교안이라는 리더십 자체가 제일 위기의 본질이고, 민주당 쪽으로 봤을 때는 그야말로 당이 청와대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이런 부분과 지금 청와대와 검찰하고의 싸움에서 검찰이 거의 베트남 전쟁이나 스탈린그라드 전투처럼 문재인 정부를 녹아내리게끔 싸움을 끌고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적당하게 제동을 걸어서 이 수준 이상으로는 더 해서는



[카드뉴스] 가치투자 하려는 당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분석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가치투자. 기업의 미래가치를 정확히 판단해서, 기업 성장의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변동성이 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가진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신흥시장에 속해, 기업이 견고한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어도 글로벌 변수에 의해 취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수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기초 골격과 미래 성장 플랜을 탄탄히 갖춘 기업은 외부의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죠. 카드뉴스에서는 건강한 투자 방식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 분석의 기본 중 기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고전입니다. PER 계산법으로 먼저 기업을 들여다봅니다. PER은 현재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죠. PER은 기업이 얼마나 벌면 순이익이 주가와 같아지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1주당 가격이 1만원이고 1주당 순이익이 840원이라면, PER은 11.배인데요. 주가가 1년 순이익의 11.9배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추세대로라면 이 기업이 약 12년간 순이익을 벌어들이면 내가 산 주가에 가깝다는 의미가 됩니다. PER은 그렇기에 낮을수록 좋고, 투자하기

[카드뉴스] 금태섭의 미래는...

[사진1] ”빨간 점퍼 K의원 잡겠다“ 정봉주, 최근 금태섭 지역구에 출사표 던져 ”솎아 내야“ 금태섭에 거친 비난 쏟아내 [사진2] 당론 거부해온 금태섭 "세상에 나쁜 날씨는없다” ‘언행불일치’라며 조국 비판하기도 [사진3] ‘공수처법 기권표’ 금태섭 ”공수처법, 검찰개혁에 일종의 장애물“ “자유한국당 가라“ 비난 쏟아져 [사진4] 진영 다른 하태경, 금태섭 옹호 ‘더불어독재당’ 언급하며 당론강요 비판 ”유승민 떠올라…국민들이 지켜줘야“ [사진5] 국회의원 소신투표, 의견 갈려 “당론 정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배치” “소신투표, 정당 중심 정치에 어긋나” [사진6] 과거 당론 거부했던 민주당 의원들, 결국 탈당 ‘친문 패권 비판’ 조경태, 이언주 탈당 둘 다 사상적으로 본래 ‘보수’로 분류돼 [사진7] 금태섭의 미래는? 사상적으로는 민주당 주류와 동질성 깊어 여성인권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그 예 [사진8] 중요한 건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생각 다르다고 문자폭탄·전화테러는 안 돼 노무현의 정신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 <사진=연합뉴스>


[총선 D-84] 교실 안으로 들어온 총선 ‘모의 선거 교육’ 논란…선관위 “위법 결론 내린 적 없어”
[폴리뉴스 송희 기자]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모의선거 교육이 ‘사전 여론조사’에 해당돼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언론 기사가 나와 교육계가 술렁였다. 지난해 말, 개정된 선거법에서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총선을 80여 일 앞둔 정치권이 민감한 상황이다. 그러나 해당 기사는 폴리뉴스의 취재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의선거 교육은 위법이다? 사건의 전말 선관위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기사가 잘못됐다”며 “‘모의선거 교육은 선거법 위반이다’라는 결론은 아직 성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1월에 질의서를 낸 것은 만 18세 선거권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이고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18세 유권자들이 모의선거 교육에 참여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등 위법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고지한 것이 잘못 해석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육청에서 다시 구체적인 공식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그때 다시 자료들을 관련법과 규정을 검토해서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지방선거 앞두고 모의선거를 진행했던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사무처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아일보의 기사는 오보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