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화전동 소재 거래기업을 찾아 태풍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화전동 소재 거래기업을 찾아 태풍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BNK부산은행이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오는 11월 말까지 태풍 피해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고 4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개인에겐 최고 50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신규자금 대출의 경우 금리는 최대 2.0%포인트 감면한다. 이자유예도 6개월간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은 원금 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해준다.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한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지난 4일 사하구 구평동과 강서구 화전동에 위치한 태풍 피해기업 2개 업체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조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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