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보전 기자] 성매매 정보 시정요구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성매매 정보 시정요구는 총 20901건으로, 2017년 1577건에서 2018년 11500건으로 일년 새 7.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접속차단 건수는 총 6922건으로, 2017년 973건, 2018년 3469건, 2019년 2480건이었다. 국내 서버 기반 사이트는 이용 해지 및 삭제가 가능하지만 해외서버 기반 사이트는 접속차단만 할 뿐 삭제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온라인 성매매 정보 시정요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의 디지털성범죄대응팀 인력은 전문요원 5명에 불과하다. 

송희경 의원은 “정부는 성매매 알선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접속 차단, 정보 삭제 및 폐쇄 등 온라인 성매매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의경 의원실 제공
▲ 송의경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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