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지난 9월 27일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장녀 홍 씨가 국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 이 소식에 홍 전 의원 테마주로 거론되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NN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71% 하락해 1225원에 거래 중이다. KNN은 홍 전 의원의 누나인 홍성아 씨가 공동대표를 맡은 부산·경남 지상파 민역 방송업체다.

또한 고려산업도 전 거래일 대비 21.09% 하락한 3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이 홍 전 의원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어 홍 전 의원 관련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홍 전 의원의 친인척들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디지틀조선(-15.07%) 벽산(-7.28%), 휘닉스소재(-5.35%) 등 종목들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홍 저 의원 장녀 홍 씨는 대마 카트리지를 비롯한 마약류를 여행 가방에 숨겨 밀반입하려 시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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