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4일 개최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밝혔다. 판문점과 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해 유엔기구를 주제하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25일 국내 증권시장에서 DMZ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보다 19.83% 오른 13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화공영 또한 전 거래일 대비 6.75% 상승해 6480원에 거래 중이다. 자연과환경과 이화공영은 생태환경복원, 조경산업 등 관련 종목으로 DMZ 테마주로 분류돼있다.

DMZ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창스틸과 코아스는 같은 시각 3045원, 166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3.40%와 1.22% 상승했다.

전시문화 전문 업체인 시공테크는 DMZ 전시물 제작 설치사업에 입찰했던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전 거래일보다 13.65% 올라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가 미국 하원의회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에 남북남광토건, 부산산업 등 경제협력 관련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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