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재명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 제공>
▲ 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재명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 제공>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경기도 산하기관들이 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노동조합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공백 없는 경기도정을 바란다'며 이재명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양창규 경기관광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도청 내 노동국을 설치하고 산하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노동자의 가치를 존중해 온 이재명 지사의 정책을 높게 평가한다"며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들이 공백기를 맞이한다면, 이로 인한 혼란은 1350만 경기도민이 고스란히 감내해야 된다"고 공백 없는 경기도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도 23일 '도민의 뜻에 부합하는 판결로 경기도정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재명 지사 지지 성명서를 냈다.

김민성 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1350만 도민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도지사를 불명확하고 논란이 많은 사안으로 당선 무효화하는 것은 권력통제의 기본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경기도의 혼란상태가 종식되고 이재명 지사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사 노조는 이번 성명서 발표와 함께 지난 18일 제안된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이재명 지키기 범대위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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