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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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릭슨, 국내 최초 '순(純) 5G’ 통신 완주 성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SK텔레콤은 에릭슨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최초로 ‘5G SA(Standalone, 5G 단독 규격)’ 단말, 기지국, 코어 장비 등 순수한 5G 시스템만을 이용한 ‘5G SA’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 성공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5G SA’ 패킷 교환기와 코어 장비를 연동한 것을 넘어 단말부터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통신 과정 전체를 5G 상용장비로만 구현한 ‘순(純) 5G’ 통신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현재 5G 네트워크는 LTE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는 ‘NSA(Non-standalone, 5G-LTE 복합 규격)’ 방식이다. SK텔레콤은 'NSA' 방식을 기반으로 '18년 12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SA' 방식 5G 통신도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5G SA'의 특징은 '5G 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이상 빨라진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LTE 망을 통해 통신에 접속하지만 ‘SA’는 오롯이 5G 시스템만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경우, 고객들은 기존 대비 빠른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5G NSA' 대비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3배 높아진다.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5G 시대에서 기대되고 있는 AR ∙ VR ∙ 자율주행 ∙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서비스에 최적의 통신 성능도 제공할 수 있다.

'5G SA' 통신 시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기능 모듈화' 등 5G 시대의 핵심 기술들의 고도화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물리 ∙ 가상네트워크로 각각 분리해 고객 상황에 맞춰 트래픽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며, ‘기능 모듈화’는 블록을 쌓듯 기능을 조합해 고객에게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SA'를 활용 시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과 연계해 고객에게 대용량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으며, 스마트 제조 및 원격 수술과 같은 통신 품질에 만전을 가해야하는 서비스 제공에도 유리해진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에 성공한 ‘5G SA’ 데이터 통신은 상용 규격이 적용된 단말(Qualcomm 등)과 에릭슨의 기지국 및 코어 장비를 활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5G SA’ 데이터 통신 성공은 진정한 5G 시대를 여는 초석이며, 전체 산업군의 혁신과 변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AR/VR,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5G 시대를 더욱 가까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칸 셀벨(Hakan Cervell) 에릭슨엘지 CEO는 “5G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최상의 5G 기술로 고객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총선이슈] 게리멘더링된 강원도 선거구 획정안…반쪽 동강난 춘천 '최악'
게리멘더링된 무리한 선거구 구획안으로 인해 강원도 정치권이 큰 몸살을 앓고 있다. 당초 분구 대상이었던 춘천이 북부지역과 묶여 버리는 등 원주·강릉을 제외한 16개 시·군이 생활권이 서로 다른 지역과 지역구가 통폐합돼버린 것이다. 강원지역 선거구획, 생활권 다른 지역이 묶이는 등 마구잡이식 지난 7일 본회의를 통과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새 선거구 획정안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춘천시 내 신북읍·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신사우동 등 6개 읍면동만을 떼어내 철원, 화천, 양구와 통합 조정해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구로 삼고, 통합되지 않고 쪼개진 춘천 남부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지역구로 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춘천이 ‘두 동강’ 나버린 셈이다. 개정안은 다른 강원지역 또한 마구잡이식에 가까운 방향으로 조정했다. 기존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동해·삼척은 각각 ‘동해·태백·삼척·정선’ ‘홍천·횡성·영월·평창’으로 조정됐다. 폐광지역인 태백과 정선은 영동 선거구인 동해·삼척과 합쳐졌고, 생활권이 전혀 다른 홍천과 횡성도 영월, 평창과 묶이는 신세가 됐다. 그나마 인제는 같은 설악권인 속초·고성·


[김능구의 정국진단] 유성엽 ➁ “미래한국당 맞설 비례정당 창당 기본적으로는 반대... 하지만 가져올 결과 무시할 수 없어 깊은 고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3선, 전북 정읍시·고창군)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창당 움직임과 범여권과의 연대에 대해서 “미래한국당에 맞설 비례정당을 만들 것이냐? 과연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며 “하지만 미래한국당이 가져올 결과를 마냥 무시만 할수는 없다. 능사는 아니기에 깊은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 공동대표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화두가 된 비례정당창당과 여당과의 연대, 현재 호남의 판세,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비례정당 창당에 대한 입장에 대해 “선거제 개혁과 정치발전 개혁 논의에서 전혀 동참하지도 않고 딴죽만 걸던 미래통합당(통합당)이 미래한국당(한국당)이라는 꼼수 정당을 만들어 가지고 선거 하는 것이 참으로 후안무치 하고 개탄스럽다”며 “하지만 정치는 현실이며 한국당이 대거 비례대표를 쓸어간다면 결과적으로 우리 정치를 가로막는다. 고육지책으로 연합해 비례정당을 만들어 보자는 것은 한국당 비판하는 것만큼 내키는 것은 아니지만 방치만 할 것이냐는 부분에서는

[카드뉴스] 엔진 다운사이징, 정체를 밝혀보자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엔진 다운사이징,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셨을 얘기입니다. 엔진은 작아지고 힘은 강해진다니 언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정체를 밝혀보겠습니다. 엔진 다운사이징은 자동차 회사들이 고유가와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답변입니다. 유럽연합(EU)는 온실가스을 줄이기 위해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가 오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km 수준까지 낮추도록 했습니다. 이에 자동차 회사들은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고 출력을 높였습니다. 비밀은 바로 과급기(터보차저)와 휘발유 직분사(GDI)에 있습니다. 터보차저는 배기가스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을 늘려 출력을 높여줍니다. 예전에는 외부의 공기가 엔진의 실린더 내부로 들어가는 시간이 늦어지는 터보랙이 발생했지만, 현대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1991년 승용차 ‘스쿠프’에 최초로 터보엔진을 장착했습니다. 휘발유 직분사(GDI)란 말그대로 엔진에 연료인 휘발유(Gasoline)를 실린더에 직접(Direct) 분사(Injection)합니다. 이미 공기가 충전된 실린더 안에

[똑똑한 투자법] 코로나19 공포에도 끄떡없는 자산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가고, 미국마저도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전세계 증시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만해도 도저히 이렇게 확진자 수가 빠르게 급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죠. 이처럼 앞날을 인류가 예측할 수 없듯, 금융시장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힘들죠. 이 때를 대비해서 일부 투자자들은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분산투자의 원칙은 가격변화의 방향이 역방향인자산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지금처럼 미 증시가 폭락하는 것을 대비해서 ㅇㅇ을 사둔 투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조금은 내쉬고 있을테죠. 바로 ‘미국 국채’입니다. 세계 최 강대국인 미국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부도 위험이 없다고 여겨지면서, 위험을 느끼는 순간 가격이 오릅니다. 지금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수있죠. 국채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해당 국채를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미국 국채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을 뜻하죠. 미리미리 사둔 투자자들, 웃고 있겠죠? 금도 대표적인 안전 자산에 속한다고들 하지만, 미


[이슈 점검①] 원청‧하청 끝없는 갈등...'고용 승계' 가능한가?
[편집자 주] 원청과 하청업체의 하도급 구조 아래서 양측 근로자의 임금 등 근로조건의 격차개선은 노사의 오랜 과제가 돼 왔다.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파견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도급계약 간의 고용 승계, 임금 격차 등에 관한 세밀한 사항은 명시된 바가 없어 노사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원청과 하청업체에게도 심각한 경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폴리뉴스는 최근 롯데칠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노동정책 관련 사각지대를 점검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원청‧하청 끝없는 갈등...'고용 승계' 가능한가? ② '노조 횡포 피해' vs '노무관리 부실' 책임 공방 ③ 고용 승계 실효적 대책 손 놓은 정부와 정치권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비정규직과 파견직, 도급직 등 다양한 고용 형태가 일반화되면서 ‘고용 승계’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롯데칠성은 최근 지게차 부문 하청업체 신영LS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 도급사와 계약을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이하 노조) 소속의 조합원 50여명이 원청인 롯데칠성 공장에서 점거와 집회를 이어가며 고용 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4일 신영LS 노조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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