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명절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명절음식 준비 때문에 숙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부족했던 수면시간을 채우기 위해 잠 많이자면 어느정도 피로가 풀릴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수면시간을 증가시키고 푹 잤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단순히 육체에 느껴지는 피로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손쉽게 피로를 회복시키는 방법인 영양제나 기력회복음식을 보충해보곤 한다. 

이와 같이 아직도 피로 푸는법에 대한 인식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을 보충하는 것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피로개선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을 보충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피곤해요’라고 느낀다면 수면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수면의 질에 문제가 생겼다면 잠 많이자면 풀릴 수 있는 피로가 아니다. 보통 인체는 숙면 상태인 비렘수면 상태일때 뇌까지 휴식에 들어가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해소시키고 몸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데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숙면까지 이르지 못한다면 인체의 회복작용들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 자도자도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잠도 잘 자고 영양제 등을 섭취하는데도 몸이피곤한이유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수면의 질 먼저 개선해 볼 것을 권장한다. 먼저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잠 잘오는 방법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야식을 먹거나 늦은시간 커피를 마시는 것을 삼가해야한다. 또한 잠들기 전 핸드폰을 보는 것은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호르몬 작용을 방해할 수 있으니 취침 30분~1시간 전부턴 핸드폰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생활습관을 확인하고 싶다면 ‘수면위생’에 대해 찾아보면 된다. 그리고 수면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수면의 질을 관리해 보는 것도 좋다.

그 중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를 통해 알려진 감태가 대표적이다. 감태는 청정 제주 해역 일대에 분포하는 다시마목 미역과의 해조류로 ‘플로로탄닌(Phlorotannin)’이라는 해양 유래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감태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개발을 통해 유효성분만 추출해낸 감태추출물로 보충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SCI급 논문인 ‘Phytotherapy Research’에 등재된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수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20세 이상 성인이 감태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잠든 후 각성지수와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수면 중 총 각성지수 등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감태추출물은 ‘Food Chemistry’에 등재된 다른 실험에선 고함량의 감태추출물 섭취 시 입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저하된 사람 뿐만 아니라 쉽게 잠들기 힘든 사람들도 섭취를 고려해봐도 좋다. 실제로 감태추출물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수면에 대한 기능성을 인증 받은 성분이다. 특히 감태라는 식품에서 얻어낸 자연 유래 물질이기 때문에 수면영양제로 꾸준히 보충해 봐도 좋은 성분이다.

아직도 피로와 수면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수면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일시적인 피로회복만 가능한 영양제론 수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고 오히려 수면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결국 자도자도 피곤하고 수면시간만 늘어나는 과다수면증이 생기거나 기타 수면장애가 나타날 위험도 있으므로 잠을 잘 자는데도 이유없이 피곤하다면 수면의 질 먼저 관리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수면의 질은 스트레스 와도 깊은 연관이 있으니 평소에도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섭취할 감태추출물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감태의 공정과정이나 함량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게 좋다. 염분이나 비소 등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지 않는 환이나 분말형태는 안전성을 보장하기 힘들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한국식품연구원의 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여부가 확인된 감태추출물을 사용한 것과 GMP마크, 식약처에서 지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 유무를 확인해 보는게 좋다. 또한 감태추출물의 지표성분으로 디엑콜이 30mg 이상인지 확인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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