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전시된 르노 트위지<사진=부산시 제공>
▲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전시된 르노 트위지<사진=부산시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은 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산업전에 부스를 열고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이다. 다음달부터 기존 수입판매에서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다.

트위지는 작은 차체로 좁은 골목길 운행뿐만 아니라 일반차량 한 대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 까지 주차할 수 있어 도심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관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20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주행환경에 따라 55~80km다.

트위지는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운전자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2인승 모델과 1인승 카고 모델로 구분되며, 카고 모델은 최대 180ℓ, 최대 75㎏까지 적재할 수 있다.

트위지를 비롯한 르노삼성의 전기차 모델은 전기차 관련 모든 정비가 가능한 (고전압 배터리 정비 포함) 오렌지 레벨 정비소 86개,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트위지 2인승 모델인 라이프와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각각 1330만 원, 1430만 원이고, 트위지 카고는 1480만 원이다. 올해 초소형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은 420만 원이며, 현재 지자체에 따라 초소형전기차에 250~500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있다. 보조금을 최대로 받으면 라이프 트림의 경우 41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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