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최교일‧이만희‧김석기‧장석춘, 경기 송석준 ‘삭발 릴레이’ 
“문재인 정권, 광기어린 독재에 맞서 싸우겠다”

최교일, 이만희, 김석기, 장석춘,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삭발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 최교일, 이만희, 김석기, 장석춘,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삭발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의 삭발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최교일, 이만희, 김석기, 장석춘 경북지역 의원들과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의 합동 삭발식이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계단 앞에 의자를 놓고 일렬로 앉아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민명령 조국사퇴’, ‘헌정농단 조국 파면’과 같은 플래카드를 내 걸고 삭발을 진행했다

약 10분간의 삭발식이 끝난 후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조 장관의 사퇴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삭발식에 나선 장석춘 의원은 “저는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권을 탄핵시켰던 그때를 보면 이 정부는 안 그럴줄 알았다”며 “문 정권의 광기어린 독재에 맞서 싸울 것이다 앞으로 문재인 독재에 맞춰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석기 의원 역시 “문 대통령은 제 정신이 아닌 거 같다”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조롱 당하고 있다. 범죄자를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것도 모자라 부인과 처남, 동생 등 온 가족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도 아직도 법무부장관에서 사퇴하지 않는다. 이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금년 들어 미사일 발사했다. 오천만 국민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데도 지소미아 파기했다”며 “이것은 국가안보 자해행위다. 국가 자살의 길로 가고 있다. 국가 경제 안보 다 망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야 한다 투쟁해야 한다 문재인 무릎 꿇고 사과하고 조국을 파면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만희 의원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 얼마나 더 국민의 절규와 분노를 외면 할 것인가”라며 “얼마나 더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할 것인지. 얼마나 더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법치를 무너뜨리고 그런 사회를 만들 것인가”라며 정부를 규탄했다.

또한 “오늘의 삭발을 통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 잘못된 것을 바로 다 잡겠다. 조국 사퇴시키고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사과할 때 까지 투쟁 멈추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외쳤다.

송석준 의원도 “민심을 거스르고 외면하는, 폭거를 자행하는 문재인 정부를 놔둘 수 없다”며 “더 이상 세계가 부러워하는 이 대한민국을 문재인 정부가 더 이상 훼손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삭발을 결정했다”고 삭발 결심 배경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교일 의원은 “저 역시 불통정권 문재인 정권의 폭압에 항거하기 위해 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장관 조국을 임명했다. 검찰 개혁이라는 미명하게 임명했지만 지금 상황은 어떠한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논문이 제출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거짓말로 드러났고 부인의 딸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며 기소당했다”며 “조 장관의 동생은 웅동학원의 채권을 빼돌린 혐의로, 5촌 조카는 해외도피했다고 구속됐다”고 조 장관이 사퇴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 본인과 일가족이 무더기로 수사를 받고 잇는 상황이다”며 “역사상 한번도 있을 수 없었던 일이다. 문재인 좌파정권에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저희의 진심을 국민여러분이 알아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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