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4선, 경기 의정부시을)는 지난 9일 결국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내년 총선을 ‘우리공화당 본대‧자유한국당 1중대‧바른미래당 2중대’ 구도로 치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올린 바 있다.
홍 대표는 이와 관련 “(범여권은)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1중대 2중대 3중대가 ‘라인업’이 돼 있다”며 “야당도 우리공화당이 본대고 자유한국당 1중대, 바른미래당 2중대가 될 것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그렇게 안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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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