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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문종③ “박근혜 900일 가깝게 감금, 국민 분노 더 쌓이기 전 석방 해결해야”

“탄핵 찬성 세력, 국민 앞에서 ‘잘못했다’해야 옳아”
“황교안 어정쩡한 스탠스 황세모, 살 방법이 없다”
“홍준표, 어디 태극기 집회에 가려고 하는지 몰라도 우리한테는 못 와”
“우리공화당 바람 대구경북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될 것”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4선, 경기 의정부시을)는 지난 9일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을 900일 가깝게 감금하고 있다”며 “얼마나 이 양반(문재인 대통령)이 정치보복을 세게 받으려고 이 짓을 하고 있는지”라며 조속한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닐 때 이야기지만 다 700일 전후에서, 사형 받은 사람들도 무기로 내렸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박 전 대통령을 내보내지 않는 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면 아마 어마어마한 낭패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빈말을 못하는 분이 아프다고 말씀할 정도면 박 전 대통령 정말 아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그러니까 형집행정지 일단 풀어놔야 하고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할 게 아니라 대통령 석방 문제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빨리 국민적인 분노가 더 쌓이기 전에 해결하는 것이 그나마 국민들에게 덜 야단 받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에 대해 “정말 백번 천번 양보해도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켜서 완전히 좌향좌하지 않았나”라며 “그러면 그 죄에 대해서 국민 앞에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박 전 대통령에게 한번만 와달라, 한번만 메시지를 보내달라, 대통령이 유세차에 한번만 타게 해달라고 해서 의원에 당선된 사람들이 최소한 양심과 의리는 있어야 한다고 제가 그동안 말했었다”며 “이제 (한국당을 탈당해서) 그렇게 욕할 사람이 없으니까 마음은 편하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어정쩡한 스탠스다. ‘황세모’다”며 “황 대표는 저렇게 해서 살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아예 탄핵 세력하고 확 엎어져서 ‘그래 탄핵 옳았다. 어쩔 것이냐’ 이렇게 가든지. 그러면 뭐 한 7% 정도 받고 영원히 죽겠지”라며 “아니면 탄핵 세력을 받아들이는 것까지는 좋은데 ‘왜 탄핵했어. 나도 탄핵할 때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못한 큰 죄가 있다. 그 당시 상황으로는 나도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었다’라고 하든지, 어떤 형태든 그렇게 하고 넘어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황 대표가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은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며 “제가 보기에는 황 대표가 살 방법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금 황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2등으로 떨어졌다. 황 대표가 정치를 안 해봐서 정치력이 없다”며 “당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황 대표가 정치력과 다음 대통령 가능성 거의 꽝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황 대표를 말아먹어야지 하고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다”면서 “벌써 내년 총선은 비대위원장 체제로 간다는 등 이야기들을 흘리고, 바른미래당에서 온 사람들이 주도권을 쥐고 공천할 것이다 등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홍 대표는 “선거 때 가봐라. 바른미래당은 소멸될 정당이고, 우리 당은 탄핵에 반대한 대구경북부터 불기 시작하는 바람이 아마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20%의 지지는 안고 우리가 시작을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만만찮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10월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 나도 태극기를 들고 나간다’고 밝힌 것과 관련 “어디 태극기(집회)에 가려고 하는지 모르는데 우리한테는 못 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 대표는 “홍 전 대표가 와서 탄핵에 대해서 죽을 죄를 지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죽을 죄 지었다고 그렇게 말해도 생각해야 될 것이 많은데 우리공화당에서 연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맹탕 청문회라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10월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 나도 태극기를 들고 나간다’고 밝혔는데.

나가는 거야 자유지. 코카콜라가 뚜껑 열어서 김 빠지고 맛 빠져서 아무도 안보는데, 정치하는 자기를 봐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 가면 자기 봐줄 사람은 있잖아. 홍 전 대표가 말을 재밌게 하는 재주는 있는데 더 자숙해야 한다. 지금 본인이 나가는 거야 잊혀지고 있으니까 나가려고 하겠지. 정치는 욕을 먹는 것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이 잊혀지는 것이다. 뭐 ‘웰컴’이지. 와서 무슨 말이라도 하면 좋은데. 제가 보기에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효과는 없을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 홍준표 전 대표는 단호했다. 탄핵은 인정해야 한다는 식이었는데 태극기부대 집회에 나와도 ‘웰컴’인가.

어디 태극기(집회)에 가려고 하는지 모르는데 우리한테는 못 온다. 홍 전 대표가 와서 탄핵에 대해서 죽을 죄를 지었다. 박 전 대통령 출당 죽을 죄 지었다고 그렇게 말해도 생각해야 될 것이 많은데 우리공화당에서 연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정농단 사건 재판은 완전히 정치 재판”

-최근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있었다. ‘뇌물죄 분리 선고’ 취지로 파기환송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량이 늘어날지 모른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어떻게 보셨나.

완전히 정치 재판이다. 솔직히 박 전 대통령이 무슨 뇌물죄가 있나. 실질적으로 받은 적이 없다. 경제공동체라는 것이 말이 되나. 최순실이 부인이냐 아버지냐 딸이냐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무슨 최순실과 경제공동체가 되나. 비슷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억지로 붙여서 하는 것이다. 파기환송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희들이 분석하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하니까 조금 더 본인들의 컨트롤에 나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재용도 정부 눈치를 안볼 수 없는 상황 아니겠나. 박 전 대통령이 만약 대법원에서 형량이 확정되면 대통령 사면하라는 목소리가 더 높아질 것 아니겠나. 그래서 자기들 나름대로는 시간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 내년 4월 총선이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사면되느냐 안되느냐 문제부터, 사면해서 나온다든지 형집행 정지로 나온다든지 했을 때 자기들의 정치적 부담, 자기들이 거기서 어떤 이익을 취할 수 있을까 등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보수를 분열시키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을 내보내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런 정치적인 고려에 의한 재판이다. 저는 법리적인 재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형량을 높여서 50년이면 어떠하고 100년이면 어떤가. 어차피 자기들이 형량을 때린다고 하지만 집행할 사람들은 아니다. 결국 그렇게 못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정치 재판이기 떄문에 정치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보나.

말이 안되는 것이다. 지금 900일 가깝게 감금하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닐 때 이야기지만 다 700일 전후에서, 사형 받은 사람들도 무기로 내렸었다. 정치보복을 해도 어느 정도 해야 된다는 룰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나 이 양반(문재인 대통령)이 정치보복을 세게 받으려고 이 짓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기들은 거기로부터 예외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 예외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 가족 가운데 성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가족이 다른 나라에 이민 가있다고 하고 지금 밖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흉흉하다.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박근혜 정말 아프다, 석방 문제 국민 분노 더 쌓이기 전에 해결해야”

-내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될 수밖에 없다고 보나.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내보내지 않는 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면 제가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말씀을 했지만 아마 어마어마한 낭패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고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정말 아프다. 이분이 아시지만 어디 가서 빈말을 못하는 분이다. 빈말을 못하는 분이 아프다고 말씀할 정도면 정말 아픈 것이다. 그러니까 형집행정지 일단 풀어놔야 하고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할 게 아니라 대통령 석방 문제에 대해서 자기들이 어떤 형태로든지 빨리 국민적인 분노가 더 쌓이기 전에 해결하는 것이 저는 그나마 국민들에게 덜 야단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홍문종 대표께서는 지난 6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나.

잘 탈당했다고 본다. 마음이 참 가볍다. 자유한국당에 있을 때 저를 계속 왕따시켰다. 제가 탄핵 백서 만들어야 한다고 계속 주장을 했다. 제가 어떻게 탄핵을 했다가 밖에 나갔다 들어온 사람들이 당에 주인 역할을 하느냐. 그것도 한마디 사과도 없이 당에서 주요 자리를 맡고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 이렇게 해서 우리 당이 국민에게 지지와 성원을 받겠나라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판결이 나야 탄핵이라는 것이 진행되는 것인데 신문 내용 몇 개와 태블릿PC로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았냐. 과정이 잘못됐다.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에서 8명이 다 찬성했는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다. 사전에 딜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8명끼리 합의를 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그것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국회에 공소장 변경하라고 했는데 권성동 황교안 공소장 변경도 안했다. 정말 백번 천번 양보해도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켜서 완전히 좌향좌 하지 않았나. 그러면 그 죄에 대해서 국민 앞에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옳다. 탄핵에 이르게 한 것은 친박측에 책임이 있지 않냐고 하는데 제가 ‘최경환 감옥에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이정현 이런 사람들은 탈당했고 그러니 나를 잘라라’라고 했다. 그리고 김무성 유승민은 앞으로 우리 당에서 받지 않는다. 이 사람들이 사과하면 내가 대표로 사과하겠다, 탄핵을 못 막아서 죄송하다고 말하겠다라고 탄핵 찬성했던 사람들에게 말을 했다. 그렇게 할 때 국민들이 진정성 있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자신들은 잘했는데 홍문종, 탄핵도 못 막은 사람이 뭔 소리냐. 탄핵 백서는 덮고 넘어가자고 하면 그것은 국민들이 인정할 수가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그걸 인정하겠나. 박 전 대통령은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뽑은 대통령이고, 그들이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박 전 대통령에게 한번만 와달라, 한번만 메시지를 보내달라, 대통령이 유세차에 한번만 타게 해달라고 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들이 최소한 양심이 있고 최소한도 의리는 있어야 한다. 제가 그동안 그렇게 말했었는데 이제 그렇게 욕할 사람이 없으니까 마음은 편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정쩡한 스탠스다. ‘황세모’다. 황 대표는 저렇게 해서 살 방법이 없다. 아예 탄핵 세력하고 확 엎어져서 ‘그래 탄핵 옳았다. 어쩔 것이냐’ 이렇게 가든지. 그러면 뭐 한 7% 정도 받고 영원히 죽겠지. 아니면 탄핵 세력을 받아들이는 것까지는 좋은데 ‘왜 탄핵했어. 나도 탄핵할 때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못한 큰 죄가 있다. 그 당시 상황으로는 나도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었다’라고 하든지. 어떤 형태든 그렇게 하고 넘어갔어야 한다. 그런데 황 대표가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은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탄핵을 찬성한 사람은 맞는데 오히려 탄핵의 주범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제가 보기에는 황 대표가 살 방법이 없다. 지금 황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2등으로 떨어졌다. 황 대표가 정치를 안 해봐서 정치력이 없다. 당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황 대표가 정치력과 다음 대통령 가능성 거의 꽝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황 대표를 말아먹어야지 하고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다. 벌써 내년 총선은 비대위원장 체제로 간다는 등 이야기들을 흘리고, 바른미래당에서 온 사람들이 주도권을 쥐고 공천할 것이다 등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황 대표가 살 방법이 없다. 차라리 탄핵에 반대했던 우리에게 엎어져서 같이 가자고 했으면 태극기나 국민적 지지가 있다. 바른미래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우리 당보다 몇% 더 나온다고 이야기할지 모르겠지만 선거 때 가봐라. 바른미래당은 소멸될 정당이고, 우리 당은 탄핵에 반대한 대구경북부터 불기 시작하는 바람이 아마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20%의 지지는 안고 우리가 시작을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만만찮다.

-황교안 대표에게 결단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보나.

결단의 시기를 여러 번 놓쳤다. 어느 쪽이든 그쪽으로 빨리 엎어졌어야 했다. 그런데 저쪽으로 엎어지면 김무성 유승민 오세훈 나경원 이런 사람들한테 가서 결제를 받아야 하는 당 대표가 되겠지. 이쪽은 자기를 받쳐줄 사람이 없다. 당내에는 다 주니어들밖에 없기 때문에 다 친황으로 바뀌고, 이런 사람들밖에 없다. 그 사람들이 황 대표에게 공천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황 대표가 흔들린다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그 사람들이 황 대표를 안 돕는다. 

-국회 상임위가 교육위원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의 차원을 넘어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조국 정국’과 맞물려 대학입시 제도 전반에 걸친 재검토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어떻게 보시나.

교육에 있어서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평등을 강조하면 할수록 불평등해지는 것이다. 교육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가 이북이다. 그들이 제일 강조하는 것이 평등이다. 대한민국 구성원 한사람으로서 자기 구현을 하면서 사회에 플러스가 되면서 자기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살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교육이라고 한다면 지금 하는 것은 자사고 없애지 외고 없애고 말하자면 특출하고 독특한 자기 나름대로의 취향이 있거나 능력이 있거나 자기 방향성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박탈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그야말로 불평등을 낳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봐라 가장 평등을 주장한 사람이 교육의 평등이라는 이름하에 가장 불평등한 방법으로 남들이 범접할 수 없는 가장 불평등한 방법으로 딸이 자기가 누릴 수 있는 장학금은 다 받았고 좋은 대학은 다갔다. 결국은 이 사람들이 평등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더 힘 있는 사람들, 그것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더 불평등하게 할 수 있는 교육 구조를 만들고 만 것이다. 조국 때문에 교육제도를 다시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저의 정치철학은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가 가장 행복하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3년차가 됐다. 조언을 한다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 대한민국이 굉장히 안타까운 현실에 있다. 분단된 국가고, 이북에 북한이 있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평화적인 통일을 원하고 있다. 국가적 문제점은 좌익과 우익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좌익과 우익이 첨예하게 투쟁하는 나라도 없지만 이렇게 좌익과 우익의 생각이 다른 나라도 없다. 우리의 좌익은 너무 우리쪽에서 볼 때는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우리가 지소미아나 한미동맹이나 이런 문제들에 대해 길거리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북한 김정은에게 나라를 팔아먹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측면도 있다.
보수가 썩어서 자신들 배불리기에만 급급하고 너희들이 무슨 민족을 생각하나. 너희들이 하는 것은 김정은 부수겠다는 것인데 그것은 얼마나 민족적 비극이냐라고 사석에서 이런 비슷한 이야기들을 한다. 결국 일본 미국 내팽개치고 우리도 한민족인데 같이 살아야지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도 일본도 떼어버리고 우리가 북한과 가까워지는 게, 전쟁을 치르지 않고 하려면 정부가 미국 일본 몰아내고 우리가 좌익으로 통일되면 어떤가. 공산화되면 어떤가. 경제적으로 충격이 있을지 사회적으로 갈등이 있을지 모르지만 더 거시적 측면에서 이게 옳은 것 아닌가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수많은 모순점이 있다. 대한민국이 다시 회복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미국과 등져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은 한반도를 독립된 국가로 인정한 적이 없다는 것 등등 문제는 다 간과하고 자기들이 말하는 이론에 지나치게 충실한 나머지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냐.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절규, 비명, 아우성을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이분들이 자기들 생각하는대로 정권이 안 바뀌면 나라에 엄청난 비극이 생길 것이고 정권이 바뀌면 자기들한테 엄청난 비극이 생길 것이다. 진짜 죽창을 들고 들어갈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더 어렵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밖에서 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부터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①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적인 PK친문인 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이낙연 대 반이낙연으로 과열 양상인데 현재 어떻게 당에서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이다”며 “언론에선 전당대회를 일종의 당내 세력의 대결로 풀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한가하게 그런 문제로 갑론을박할 그런 시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권후보들이 이낙연 의원에게 7개월짜리 당대표를 할것이냐’고 몰아붙이는 현 상황을 두고 “어려울때 일수록 극복해 나갈 역량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지혜를, 힘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것이 우리당의 모습이다”며 “당 대표 된 분이 대권을 나가겠다는건 그런 페널티를 안고 나가는 것으로 현 시국에 책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20주년 특집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③ “지난 10년은 문명 대전환의 길목에서 방황하지 않고 나아갈 힘 축적한 시간”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0년의 시정활동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문명 대전환의 길목에서 방황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축적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있냐”면서 ‘친환경 무상급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제로페이’, ‘마을 공동체’, ‘도시재생’, ‘서울로 7017’ 등 “지난 10년간 협치와 혁신을 양 날개로 오롯이 쌓인 사람투자의 결과물이 오늘의 서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 시대의 최종 목적은 시민이 행복한 국가와 도시”인데 자신은 “내 삶이 바뀌는 실질적 사회변화를 추구해왔고, 지금까지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면서 “서울을 복지특별시로 만든 것, 노동존중도시로 만든 것,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공공의료 시스템을 갖춘 것도 결국 시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든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 “부동산 시장 안정이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민생과제“라고 밝힌 박 시장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이다”며 부동산 가격 통제와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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