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제공>
▲ <사진=우리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은행이 자사 앱 ‘위비뱅크’ 내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은행의 간편 뱅킹 앱인 위비뱅크에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픈뱅킹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한 상태다.

위비뱅크 이용고객은 이달부터 ㈜아통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의 서비스를 오픈뱅킹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고객 접점 확보와 사업성 검증이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위비뱅크 오픈뱅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뱅킹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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