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사진=한화그룹 제공>
▲ 2019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사진=한화그룹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화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은 약 1200억 원의 대금을 2000여개 협력사에 평소보다 앞당겨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토탈 318억 원, ㈜한화 260억 원, 한화시스템 194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6억 원 등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금 조기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5일 천안에 위치한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는 충청지역 19개 사업장이 모여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충청지역에 거주 중인 이주외국인으로 구성된 참가자 12팀이 참가했다. 수상팀에는 고국 방문 여행상품권이 주어졌다.

앞선 4일에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이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명절음식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판교 R&D센터에서 판교 5개사 임직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세대에게 식료품 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여러 계열사들은 추석을 전후해 무료 급식 나눔이나 쌀 나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 명품화 지원과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타임월드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아름드리 매장은 2015년부터 충남지역 농수산물 가공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우수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천안, 아산, 부여 등 지역에서 품평회를 열어 신규 우수업체를 발굴하고, 아름드리 매장에서 지역 우수 농산품으로 구성된 명절 세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한다.

지역 우수업체들은 아름드리 매장을 통해 지난해 추석 3억5000만 원, 올해 설에는 3억1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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