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0.1℃
  • 흐림서울 10.8℃
  • 흐림대전 10.0℃
  • 흐림대구 13.8℃
  • 울산 14.4℃
  • 광주 9.7℃
  • 부산 10.6℃
  • 흐림고창 10.2℃
  • 천둥번개제주 11.6℃
  • 흐림강화 9.1℃
  • 흐림보은 8.7℃
  • 흐림금산 9.6℃
  • 흐림강진군 9.0℃
  • 흐림경주시 12.2℃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국회

‘증인없는 조국 청문회’ 합의에 한국당 내 ‘부글부글’...나경원 사퇴 요구도

이인영·나경원, 오는 6일 증인없이 조국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
장제원·김진태·홍준표·배현진 등 SNS에 쓴소리
홍준표 “나경원, 여당2중대 역할...즉시 내려와야”
장제원 “굴욕적인 합의...원내지도부 전략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어”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비공개회동 끝에 오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한국당 내에서는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초 한국당은 청문회를 이틀간 열고, 가족 등 핵심 증인들을 모두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달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지명한 이후 25일간 긴 힘겨루기를 하면서 청문회가 무산되기까지 했으나 나 원내대표가 ‘증인없는 청문회’에 합의하면서 무의미해졌다는 지적이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국 후보자만을 대상으로 해서 청문회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부적격한 후보의 실체를 드러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 더 이상 증인을 고집하지 않고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굴욕적인, 백기투항식 청문회에 합의했다고 한다”며 “맹탕에 맹탕을 더한 ‘허망한 청문회’를 통해 임명강행에 면죄부만 주는 제1야당이 어디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이미 물 건너 간 청문회를 해서 그들의 ‘쇼’에 왜 판을 깔아주려고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이틀이 보장된 청문회를 하루로, 단 한 명의 증인도 없는 청문회에 어떻게 합의를 할 수 있는지 도대체 원내지도부의 전략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국이 부적격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세력이 연대해서 조국 사수를 외치고 있는 국민 무시 민주당에 맞서 국정조사를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의원은 “셀프청문회 다 했는데 이제 무슨 청문회인가”라며 “국회가 그렇게 무시당하고도 또 판을 깔아준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가족사기단의 범죄행각이 시시각각 드러나는 판에 한가하게 청문회 할 때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괜히 청문회하자고 쇼하지말고 이제부터 특검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표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원내대표의 행동을 보니 여당 2중대를 자처하는 괴이한 합의”라며 “무슨 약점이 많아서 그런 합의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조국청문회도 오락가락·갈팡질팡 청문회로 만들더니 드디어 여당 2중대 역할이나 다름없는 합의를 해 줬다”며 “야당 그만 망치고 즉시 내려오는 것이 야당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증인없는 청문회 그제 질리게 봤는데 또 봐야하냐”며 비꼬았다. 

관련기사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