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남부권역 새로운 주거지역 조성...신규 분양단지로 수요자 관심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최근 부천시 남부권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지역이 새롭게 조성되면 학군이나 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도 함께 개선되는 만큼 지역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범박동, 계수동, 옥길동, 소사동, 괴안동 등으로 대표되는 부천시 남부권 일대가 신규 택지개발지구 개발 및 대규모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남부권은 서울과 경기 서남부권의 관문 입지를 차지했음에도 개발이 더뎌 중동·상동과 같은 신도심과 비교해 주거선호도가 낮은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브랜드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계수·범박구역에 선보인 ‘일루미스테이트’를 비롯해 △괴안2D구역(602가구) △괴안3D구역(759가구) △괴안1-6구역(921가구) △소사3구역(1541가구) △소사본1-1구역(1244가구) 등 5000가구 이상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인근 △옥길지구(7635가구)까지 총 1만6000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선다. 이미 입주를 마친 범박동, 괴안동, 소사동, 소사본동 등 남부권 일대의 세대수를 포함하면 3만여 가구를 훌쩍 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역이 형성되는 셈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경기 부천시 범박동(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공급하는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 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다.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광명·인천 등 수도권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도보 10분대 거리에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달 예정)이 위치한다.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도 이용 가능하다.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는 것을 비롯해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다. 단지 반경 1km 이내 일신초, 소안초, 소사고 등 10여 개의 학교도 있다.

일루미스테이트 단지 내 2개의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성주산, 소래산, 항동저수지 등을 비롯해 남부수자원생태공원, 괴안체육공원, 소사대공원, 문화공원 등 근린공원도 주변에 다수 위치해 있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의 청약 일정은 지난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았고, 오는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0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23~27일 총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 마련돼 있으며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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