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4 (금)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4.2℃
  • 연무서울 4.3℃
  • 박무대전 5.6℃
  • 맑음대구 4.9℃
  • 연무울산 10.1℃
  • 연무광주 8.2℃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6.1℃
  • 연무제주 10.8℃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3.7℃
  • 구름많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정치

유시민 “윤석열 ‘조국 사퇴 바람직’ 판단한 듯, 압수수색 심각한 오버”

“조국 형법상의 범죄 혐의 하나라도 드러난 게 없어”
“조국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 ‘인간이 무섭다’ 생각”
“‘입바른 소리 기득권에 도전 조국 죽어야만, 그래야 대들지 않아’ 뒤에서 작용”
“서울대 촛불집회 한국당 패거리들 손길 어른어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충정은 이해하나 심한 오버였다”며 “아주 부적절하고 심각한 오버였다”고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아마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국 후보자가 사퇴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그런 판단을 내리게끔 밑에서 작용한 검사들의 경우에는 또 다른 동기가 있을 수 있다”며 “조국 싫다, 법무부 장관 오는 거. 그러니까 여론도 이렇게 되어 있고 언론들이 총단결해서 말하자면 마녀사냥을 하듯이 하고 있는데 이 계기에 압수수색을 함으로써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암시를 줌으로써 조국이 스스로 물러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20~30군데 압수수색을 심하게 오버해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압수수색은 형법상의 범죄 혐의가 뚜렷할 때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조국 지명자의 형법상의 범죄 혐의가 뭐 있나. 하나라도 드러난 게”라고 따져 물었다.

유 이사장은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일선 검사들의 의도나 이런 걸 모르겠다. 판단할 근거가 없으니까”라며 “그런데 객관적으로 드러난 상황을 보면 그리스 고전 비극 양상으로 치닫고 있던 조국 사태 장르를 흔한 스릴러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왜 그렇게 판단을 하냐면 조국 후보자가 직접 책임을 져야 할 만한 상황이 한 개도 없다”며 “지금 그 조건에서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했다”고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언론보도와 여야 충돌에 대해 “전쟁터이기 때문에 살벌하다”며 “이 청문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언론을 통해서 특히 벌어지는 이 모든 전쟁 행위들은 기본적으로 살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지금 조국 지명자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보고 있으면 ‘인간이 무섭다. 그리고 그런 인간들이 살아가는 인간 세상도 정말 무섭거나’ 그런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조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 언론에 대해서는 “한국 사회에서 오랜 세월 동안 부당한 기득권을 누리면서 헌법 위에 군림해 왔던 사람들이 있다”며 “대형 언론사 사주의 가족이면 여배우 막 추행해서 죽게 만들어도 그냥 넘어간다. 자기 어머니 막 행패 부려서 자살하게 만들어도 그냥 넘어간다”고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이렇게 누려 왔던 기득권에 대해서 함부로 까불고 대들지 마라. 네가 탈탈 털어서도 먼지가 안 날 정도로 완벽한 자가 아니라면 이런 일들에 대해서 정의니 뭐니 헛소리하지 마라”라며 “그러니까 누구든 조국처럼 저렇게 입바른 소리하면서 기득권에 도전해 온 자들 중에 털어서 진짜 먼지 한 톨 안 날 놈들만 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건방지게 그렇지도 못하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해 온 조국은 완벽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탄로 났다는 것, 그렇게까지 훌륭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만으로도 죽어야만 한다. 그래야 앞으로 대들지 않는다.  이게 뒤에서 작용하고 있는 거라고 저는 해석한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저는 뒤에서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의 손길이 어른어른하는 그런 거라고 본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유 이사장은 “의사 표현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의사 표현을 못 하게 막고 있나. 아니면 권력으로 이 문제 제기를 틀어막고 있나”라며 “그냥 지금 여론은 압도적으로 조국한테 불리하고 여론은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언론에서 하루의 수백 건의 거의 팩트가 아닌 기사들을 쏟아내서 조국을 공격하고 있는 마당에 나 같으면 안 할 것 같다. 조국 신통치 않네, 이러고 말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진실을 말해야 될 때, 이 진실을 비판하면 불이익이 우려될 때, 이럴 때 익명으로 신분을 감추고 투쟁을 하거나 마스크를 쓰거나 그러는 거지 지금 조국 욕한다고 해서, 대통령 비난한다고 해서 누가 불이익을 주나”라며 “그런데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들 그렇게 집회를 하는지”라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물 반 고기 반이다. 왜냐하면 진짜 순수하게 집회하러 나온 대학생이 많은지 얼마나 모이나 구경하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많은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폴리 1월 좌담회⑤] “이낙연, 이번 총선 통해 정치 지도자 모습 보여줘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020, 21대 총선 스타트, 변수와 전망’을 주제로 놓고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의 종로출마와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우선 김능구 대표는 이낙연 전 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대권 주자 1위를 쭉 해온 게 한 1년 정도 넘지 않았나 싶다”며 “저는 이 전 총리를 다룬 어떤 기사를 봤는데 이 전 총리가 ‘고건 전 총리의 길을 걸을 것이냐’라는 내용이었다. 고 전 총리도 행정의 달인으로서 한때 여론조사 1위를 쭉 유지하다가 갑작스레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출마 포기를 선언했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을 통해 이 전 총리 본인이 정말 정치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줄 시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면에서는 지금까지의 지지율 1위, 이게 예전에 이회창



[카드뉴스] 수소차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올해 국내에서 1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수소차는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소차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FCEV)와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수소내연기관차(HICEV)입니다. 수소내연기관차는 수소전기차보다 연료 보관이 어렵고 효율이 떨어집니다.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연료로 연료전지에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모터를 돌립니다. 수소전기차가 전기를 생산할 때 수소와 산소가 결합합니다. 이때 나오는 것은 물이 전부인 데다가 외부 공기를 정화하기까지 합니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소차는 현대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3종류가 있습니다. 모두 수소전기차 모델입니다. 수소차 구입시 현대차 넥쏘의 경우 국고보조금 22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도 지원금을 보조합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강원도가 2000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수소차 운전자가 관리할 부품은 에어필터·냉각수·이온필터 정도입니다. 내연기관차보다 관리가 쉽습니다.

[카드뉴스] 가치투자 하려는 당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분석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가치투자. 기업의 미래가치를 정확히 판단해서, 기업 성장의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변동성이 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가진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신흥시장에 속해, 기업이 견고한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어도 글로벌 변수에 의해 취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수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기초 골격과 미래 성장 플랜을 탄탄히 갖춘 기업은 외부의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죠. 카드뉴스에서는 건강한 투자 방식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 분석의 기본 중 기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고전입니다. PER 계산법으로 먼저 기업을 들여다봅니다. PER은 현재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죠. PER은 기업이 얼마나 벌면 순이익이 주가와 같아지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1주당 가격이 1만원이고 1주당 순이익이 840원이라면, PER은 11.배인데요. 주가가 1년 순이익의 11.9배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추세대로라면 이 기업이 약 12년간 순이익을 벌어들이면 내가 산 주가에 가깝다는 의미가 됩니다. PER은 그렇기에 낮을수록 좋고, 투자하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