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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경제이슈] 바이오株 ‘희비’ 엇갈려...옥석 가려지나

논란 키운 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폭삭’
이외 시총 상위주 대부분 오름세
악재 영향력 소멸하자 가려졌던 성장성 주목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바이오주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다.

인보사 사태 등 악재를 만든 업체의 주가는 폭락하고 있는 반면 사태와 무관한 종목들은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3상 임상실험 중간 권고가 내려진 신라젠(19.46%)과 인보사 사태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코오롱티슈진의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2.03%)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검찰은 일부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신라젠 여의도 지사를 압수수색했다. 한 임원이 펙사벡 임상 중단 권고 발표 직전에 자신이 보유한 약 88억 원 상당의 신라젠 주식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 코오롱티슈진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다만 이번 심사는 상장 폐지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로 거래소는 앞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이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7.59%), 삼성바이오로직스(3.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49%), 셀트리온제약(7.79%), 휴젤(4.29%), 헬릭스미스(4.55%), 메디톡스(4.8%), 에이치엘비(1.59%) 등이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앞서 바이오주들은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신라젠의 펙사벡 임상 중단이 업계 전체의 신뢰도까지 떨어트리면서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블랙먼데이’로 불리는 지난 2일에는 코스닥시장의 84개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제약업종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25%나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하루만에 25조 1320억 원에서 22조 5520억 원으로 2조 5800억 원 쪼그라들었다.

업계에서는 인보사 사태 등 악재의 영향력이 소멸하자 악재에 가려졌던 업체들의 성장성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주가가 이미 바닥을 찍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의약품 지수는 전날 대비 4.46% 오른 8608.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률이 0.86%인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제약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86% 상승한 6669.91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2.48% 올랐다.

증권업계는 바이오업체들의 하반기 주가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의 허혜민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작년 말보다 26% 하락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 제약지수도 27% 떨어졌다”며 “시장은 최근 지수가 급락하면서 바닥을 확인했다는 데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에 헬릭스미스와 메지온의 3상 결과가 발표되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며 “만일 임상 결과가 실패로 나온다고 해도 이미 코스닥시장 내 3상 개발 8개사의 합산 시가총액 비중이 4.5%로 낮아졌기 때문에 악재는 개별 이슈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지수는 최악의 국면을 지나면서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앞으로 유럽종양학회 및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호재가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수는 4분기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슈] ‘포스트 4.15’-‘포스트 코르나’, 文대통령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은 한국 정치지형 변화의 완결판이다. 4년 전 총선 더불어민주당 승리, 촛불혁명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9대 대선 문재인 정부 탄생, 6.13지방선거 여당 압승 그 하나하나가 일시적 사건이 아닌 서로 엮인 시대적 흐름임을 이번 총선에서 확인했다. 보수우위 정치지형에서 보수진영의 ‘작용’과 진보진영 ‘반작용’이 일반적 패턴이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역전됐고 이러한 한국정치의 문법 변화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가속도를 붙일 것이다. 진보진영의 선제적 ‘작용’에 따라 대한민국의 정치가 움직이는 구조로 나아갈 것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17대 총선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지만 보수우위의 정치구조 속에서의 변화였다. 정치·경제·언론·정책 엘리트집단의 보수적 의제 장악력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당시 과반 여당은 보수진영의 선제 ‘작용’에 ‘맞대응’하는 야당의 정치문법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이 한계를 넘어섰다.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 추진으로 한반도평화를 주도했고 ‘을과 을의 전쟁’이란 난맥상에도 소득주도성장, 포용적 성장론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놓았다. 또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며


[폴리인터뷰]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 "DESIGN은 존재의 DNA와 같은 것"
"공공기관 정책이든, 제품 생산분야든 '디자인'은 배의 방향키와 같은 것인데... 놀랍게도 부산시 조직에는 디자인 전담 부서가 없다" 부산시디자인진흥원 강경태(59) 원장이 폴리피플과의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꺼내든 '화두'다. 부산디자인센터는 2006년 설립됐다. 그동안 디자인업계 전문가가 수장을 맡는 것을 상식으로 여겼다. 2018년 12월 제7대 원장으로 취임한 강경태 원장은 정치학박사 출신이라, 업계로서는 아웃사이더인 셈이다. 강 원장은 취임 초기 약속을 기억했다. "비즈니스 마인드로 산업·공공디자인 수출에 앞장설 것이다" 이 약속에는 디자인이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내포됐다. 그래서일까, "'전문가'보다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동남아 국제교류 자신 있다"고도 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교류사무소 문을 열었다. 거기에 부산지역 디자인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업체 연계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외에 교류사무소를 연 것은 베트남 하노이가 최초다. 전문 영역을 다져 디자인전람회를 아시아지역에서 참여하는 행사로 꾸밀 계획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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