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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성태 ‘딸 KT 채용 청탁 의혹’ 첫 재판…’직접 청탁’ 증언 나와

서유열 전 사장 “김성태, 딸 잘 부탁한다” 말해…김성태측은 부인
정의당 “김성태, 의원직 사퇴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 받아야”

[폴리뉴스=이경민 수습 기자] ‘KT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첫 재판이 28일 열렸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의 첫 공판준비 기일을 진행했다. 공판 준비기일은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거 조사 방법을 논의하는 재판 준비 절차로, 김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다.

김성태 의원 측 변호인은 이날 서유열 전 KT 사장이 법정에서 “과거 김 의원이 자신에게 자녀의 계약직 채용을 청탁했다”고 증언한 내용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 변호인은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의 진술은 거의 대부분 거짓진술이고 피고인이 실제 하지 않은 일을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유열 당시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지난 27일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 여섯 번째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2011년 당시 김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스포츠체육학과를 나왔다. 갓 졸업했는데 KT 스포츠단에서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이걸 받아와야 하나 고민했다”며 “어쩔 수 없이 받아와서 계약직이라도 검토해서 맞으면 인턴, 계약직으로 써주라고 KT 스포츠단에 전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둘의 만남에 대한 구체적 정황이 법정 증언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서 전 사장은 이듬해 김 의원 딸이 하반기 대졸 공채 때 부정합격한 건 이석채 당시 KT 회장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2011년 이 전 회장과 저녁식사를 하고 싶다고 김 의원에게서 전화가 왔고, 얼마 뒤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김 의원과 이 전 회장, 그리고 서 전 사장 등 3명이 저녁을 함께 했다고 증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내 딸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이 전 회장이 "잘 챙겨보라"고 서 전 사장에게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12년 10월. KT 인재경영실 측에 서 전 사장으로부터 김 의원 딸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는 지시가 전달되면서 김 의원 딸의 정규직 전환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대해 이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서 전 사장이 혼자 결정하고 뒤집어씌우는 것”이라며 “나는 부정채용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고 서 전 사장이 KT 노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국회를 접촉해야 했는데 김 의원밖에 접촉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무리하게 김 의원 딸을 채용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성태 의원의 딸 김씨는 당시 KT 채용에 처음부터 지원한 것이 아니라 중도에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류 접수 마감 한 달 뒤에야 원서를 냈고, 온라인 적성검사에서는 불합격했지만 결국 최종 합격했다. 검찰은 또한 당시 국회 환노위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던 김 의원이 이 전 회장의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김 의원의 혐의점에 대해 “권력형 청탁 비리의 원조격인 자유한국당 답다”며 비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성태 의원은 조속히 의원직을 사퇴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를 받기 바란다. 더 이상 국회의원직을 유지해야할 명분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리 8월 좌담회③] “한·미·일 삼각동맹 변화에 주체적 해결 필요해”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1일 진행한 정국 관련 ‘좌담회’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간 무역·경제전쟁을 다양한 시각에서 짚었다. 이날 오후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폴리뉴스’에서 진행된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카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 참석자들은 일본이 수출규제를 통한 경제보복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국내 정치적 측면, 세계사적 측면, 일본 아베 정부 측면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을 내놓았다. 황장수 소장은 한·일 갈등이 발생한 원인을 2가지로 정리 했다. 그는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을 유지시키고 올리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며 다른 하나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이 문제에 대해 직접 나서면서 청문회 통과를 쉽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치 전략’의 차원으로 해석했다. 황 소장은 특히 “중국이 패권주의로 가는 과정에서 미국과 일본이 위기를 느끼고 한국이 중국과 북한에 기대는 모양을 비치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에 나선 것”이라며 “이런 와중에 한국은 문제를 관리하고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방치하고 사실상 터지도록 내버려 둔 것이며 지지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② “시정, 말이 아닌 실천...1300억 비축”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항상 말이 아니라 실천을 해왔다”면서, 테크노밸리 개발, 대곡역 건설, 시청사 신축을 위해 “합법적인 절차와 예산으로 뒷받침하면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재준 시장은 2010년부터 2번 연속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작년 6월 고양시장에 당선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8월 12일 <폴리뉴스> 발행인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시장은 “고양시가 그동안 난개발 중심으로 되어 있었는데 균형개발로 가게 되고, 그러면서 환경과 도시의 진정한 모습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를 고민” 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의 과제를 내다 봤다.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정의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2000명의 직원과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으로 소통해왔다는 이 시장은 “우리 시정 목표가 사람과 정의로움인데, 부당한 걸 요구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면서, 그 원칙은 직원을 대할 때나 시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의 이면에 자본 권력을 이용해서 편법과 탈법으로 하는 것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행정은 인허가를 다루고 있다. 시에서 부당한

[카드뉴스] KT&G, 농가와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상생 실현

[카드뉴스] 위기의 조국, ‘조국대전’은 어디로 흘러가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활동 연루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동생의 위장이혼 의혹과 채무변제 회피 논란 등의 의혹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여러 의혹 중 후보자 딸의 장학금 수령·논문 제1저자 논란 등 입시 특혜 의혹이 민심에 결정타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조 후보자의 낙마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를 향한 한국당의 공세는 ‘가족사기단의 정점’, ‘적폐청산의 마침표’, ‘비리 종합선물세트’, ‘내로남불의 끝판왕’ ‘까도 까도 의혹이 나오는 썩은 양파 수준’ 등 자극적 표현을 총 동원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단언컨대 조국은 청문회 자리에 앉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며 “조국은 드러난 의혹들과 고소·고발에 대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하고,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특검·국정조사 등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3일간 진행할 것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바른미래당도 조국 사퇴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22일 조 후보자의 딸 입시


김성태 ‘딸 KT 채용 청탁 의혹’ 첫 재판…’직접 청탁’ 증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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