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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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캐나다 마그나 골프클럽(72/6,544야드) 에서는  '2019 CP Women's Open 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상금 33만7천5백 달러)'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은  이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단독 선두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에 1타 뒤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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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고진영 선수 인터뷰

Q. 오늘 보기 없이 정말 좋은 라운드를 했다. 이곳 골프코스와 잘 맞는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좋았는가?

-코스가 굉장히 정돈이 잘 되어있는 느낌이고, 실제로 프라이빗 코스라 관리를 잘 해 놓았다고 들었다. 페어웨이, 그린 스피드 모든 것이 잘 관리가 되어있는 느낌이라서 플레이 할 때마다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첫날과 둘째날 좋은 플레이를 했는데, 약간의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주말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계셔서 응원해 주고 있고, 자원봉사자 중에도 한국 분들이 많아서 홀을 이동할 때마다 한국말로 응원을 해 주신다. 이런 점들 때문에 많은 힘을 받고 있다.

 

Q. 지금까지 플레이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

-파5에서 어제, 오늘 많은 버디를 했던 것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내일이랑 모레도 똑같은 코스에서 똑같은 선수들이 플레이하기 때문에 긴장하거나 그러지 않고, 최대한 아쉬움없이 플레이하고 싶다. 캐나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다 하고 포틀랜드로 가고 싶다.

 

Q. 이곳은 장소도 훌륭하고 갤러리도 훌륭하다. 이곳 분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여기 많은 분들이 계셔서 박수나 분위기가 메이저 같은 느낌이다. 그런 박수 속에서 플레이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로서 좋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잘 해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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