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공무원 대상 휴대전화 음성메시지 통해 격려 예정

이명박 대통령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공무원 50만여 명에게 올 상반기 노고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휴대전화 음성메시지 전달은 지난 설날에 이어 두번째다.

청와대는 30일 이와 관련해 "메시지는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로 전달되며 서민생활 향상에 조금만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미리 배포한 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다"면서 "덕분에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그런데 문제가 있다. 서민 생활은 아직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제 후반기에는 행정 중심을 서민생활 향상에 두고 조금만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어렵지만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우리 모두에게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며 "정말 수고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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