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정하기 위해 내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자고 자유한국당에 재차 촉구했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에 따라 9월 2일까지 청문회 절차를 마치기 위해서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날짜를 잡아야 증인 소환 등을 원만히 할 수 있는 기한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9월 3일 이후 청문회를 열자는 한국당은 청문회를 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한국당이 사법개혁을 주도해온 조 후보자를 저승사자로 보고 문재인 정부의 상징 같은 조 후보자 흠집 내기를 통해 내년 선거 준비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영상=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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