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수출입기업 환리스크 세미나.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전북 지역 수출입기업 환리스크 세미나.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2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60여 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 등을 살펴보고, 하반기 환율전망을 발표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무 이성진 선임마케터는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지 전략 및 상품을 제안했다. 외환마케팅부 전문 강사가 KB수출입 신상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눠왔다.

올해는 지난 4월 부산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지역, 인천지역,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 대상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잇달아 진행했다.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하정 전무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환율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위험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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