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금)

  • 맑음동두천 19.5℃
  • 흐림강릉 18.5℃
  • 구름많음서울 21.3℃
  • 구름조금대전 22.0℃
  • 구름조금대구 21.9℃
  • 맑음울산 19.8℃
  • 맑음광주 21.7℃
  • 구름많음부산 23.0℃
  • 구름조금고창 22.2℃
  • 구름조금제주 23.2℃
  • 구름많음강화 21.4℃
  • 맑음보은 22.1℃
  • 구름많음금산 20.7℃
  • 구름조금강진군 22.5℃
  • 구름조금경주시 21.5℃
  • 구름조금거제 22.0℃
기상청 제공

경제

7월 취업자 29만 명 증가…고용률·실업률 전부 상승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9만 명 늘면서 3개월 연속 20만 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실업률도 3.9%로 0.2%포인트 올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취업자 수는 273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만9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33만4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20만 명대를 유지 중이다. 지난 1월엔 1만9000명 수준이었지만, 2월부턴 26만3000명, 3월 25만 명, 4월 17만1000명, 5월 25만9000명, 6월 28만1000명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4만6000명), 숙박·음식점업(10만1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6만5000명) 등에서 많이 늘었고, 제조업(-9만4000명), 도매·소매업(-8만6000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6만3000명) 등 분야에서는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숙박·음식점업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16개월째 감소세를 보인 제조업 취업자 수에 대해선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폭이 커진 것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과 전기장비 부문의 업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도·소매업의 취업자 감소는 제조업 업황 부진이 도매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년 전보다 13만9000명 줄었고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8만7000명 감소했으나 상용근로자는 43만8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감소분은 1998년 12월(-28만1000명), 역대 7월 기준으로는 1998년(-27만200명) 이후 최대치이다.

임금근로자는 34만9000명 증가했는데, 이는 2017년 5월 34만9000명 늘어난 이후 최대 폭이다. 상용직 근로자 증가폭은 지난해 1월(48만5000명) 이후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취업자가 각각 2만3000명, 17만9000명 줄었으나 20대(2만8000명), 50대(11만2000명), 60대 이상(37만7000명)에서는 늘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0.1%포인트,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1%로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지난달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호조를 보였지만 실업자 수와 실업률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만8000명 늘어난 109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역대 7월 기준으로는 1999년(147만6000명) 이래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2만 명 감소했으나 60세 이상(3만2000명), 20대(2만4000명), 30대(1만4000명), 50대(6000명)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7월 중 2000년(4.0%)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았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도 9.8%로 역대 7월 중 1999년(11.5%) 이후 가장 높았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실업자 증가폭이 큰 연령대는 청년층과 60대 이상으로, 이 연령층은 고용률도 함께 상승했다”며 “고용률 상승은 일자리가 열려 취업이 많이 됐다는 뜻이고 실업률 상승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층 실업자가 늘어난 것은 좋은 사인이라 할 수는 없지만, 15∼29세 고용률이 0.5%포인트 상승한 것을 볼 때 구직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경제부에서 금융당국, 은행, 보험, 카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고 취재합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10월 좌담회①] 포스트 조국 정국...“文대통령 11월 8일 기자회견에서 전면적 국정쇄신책 나와야”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23일 진행한 ‘정국진단 좌담회’에서는 그간 정국을 흔들었던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 후 과연 이후 정국이 어떻게 전개 될 것인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이 오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 참석자들은 조 장관의 사퇴와 그에 따른 여야의 반응과 움직임, 차후 총선에 닥칠 영향들을 다양하게 분석했다. 차재원 교수는 조국 사태에 대한 총평으로 “조 장관의 사퇴이후 여당 입장이 상당히 아프게 됐다. 검찰 개혁이라는 것에 국민들이 공감을 했지만 대통령 입장에선 획기적으로 밀어붙인 인사에 대한 저항이 컸다”며 “여권 내로 보면 외상보다는 내상이 크다. 향후 민심에 있어선 상황관리를 잘해야 한다. 출구 전략으로 생각하는 것이 검찰 개혁 대 반개혁 세력의 프레임을 만들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를 보면 찬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조국사태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진 않았다”며 “검찰 역시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사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① “분권이 답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분권이 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월 14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촛불시위는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는 중앙정부의 권한, 국회의 권한, 검찰의 기소 독점을 막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루어졌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이번 조국 장관 임명 과정에서 일부 실망한 진보층들의 분열과 보수층들의 결집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이제부터 정부가 해야할 몫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매우 크다면서, 검찰의 권력을 공수처 설치로 나누는 것처럼 대통령과 국회 등 중앙정부의 권력을 나눌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관련 인터뷰 전문이다. 조국 장관 문제로 나라가 홍역을 앓고 있다. 오늘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당 지지율이 붙었더라. 대통령 지지율도 그렇고 지

[카드뉴스] 투자자 울고 웃기는 바이오주 '투자경보'

[폴리뉴스 이병철 기자]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은 ‘바이오·제약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임상시험 관련 공시 내용을 투자자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바이오 관련 상장사에 대한 풍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허위정보 유포 등 투자자 피해 또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업체의 임상실패 소식이 공시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분노하게 한건 임상실패가 아닌 오너일가의 사전 주식매매 소식이 보도되면서였다. 지난 8월 신라젠 관계자들이 주가 하락 전, 거액의 지분매각을 한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9월에는 헬릭스미스 대표 친인척의 공시 전날 지분매각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바이오는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업종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바이오 관련 종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코스피에서 3개 종목, 코스닥에서는 5개 종목에 달한다. 17종의 KRX지수에서 또한 KRX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KRX지수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를 산업 섹터별로 대표종목을 모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그만큼 바이오주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카드뉴스]66일간의 조국 사태...과연 우리 사회에 무엇을 남겼나

사진 1. 66일간의 조국 사태...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질문은 사진 2. 강력한 검찰개혁을 외치며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던 조국. 그는 지난 8월 9일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지 66일 만인 10월 14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그가 다시 서울대 교정으로 돌아갔지만, 그가 한국 사회에 남긴 과제와 숙제는 무겁다. 사진 3. 야당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되자마자 과거 사노맹 사건에 연루된 것을 비롯해 5촌 조카와 아내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자녀 대학 입시 특혜의혹, 웅동 학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조 후보자는 야당의 이 같은 공세에 매일 의혹을 반박했고, 여당 역시 야당이 무리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서며 의혹을 방어했다. 사진 4. 하지만 조 후보자의 논란은 정치권을 넘어 사회로 번졌다. 당장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학생들이 ‘조 후보자의 자녀 입시 과정에 공정성 문제가 있다’며 촛불 집회를 열었고, 이어 고려대와 조 후보자의 딸이 재학 중인 부산대 등 각 대학으로 집회가 번져갔다. 사진 5. 청문회를 해보기도 전에 논란이 커지자 조 후보자는 자진해서 “모든 의혹에 대해 밤을 새워서


조국사태, 계엄령 문건에 ‘조응천·이철희·표창원’ 여당 내 다른 목소리
민주당이 당력을 모아 '조국 수호'에 나서고 있는조국 사태와'황교안-윤석열'을 겨냥한 기무사 계엄령 모의 문건에 대해, 당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검사 출신의 조응천 의원과 내년 총선 출마를 포기한이철희, 표창원의원이 당과는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다. 조 의원은 24일 채널A의 시사프로그램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정 교수에게 불거진 6억 원대 차명 주식 보유의혹에 “(조 전 장관의) 뇌물의 성격으로 수사해야 할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해 1월 2차 전지업체 WFM 군산공장 기공식의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차명으로 주식 12만 주를 6억 원에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정 교수는 주식을 사면서 시세보다 2억 4000만 원 가량 싸게 산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같은 의혹을 놓고 조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주머니 돈이 쌈짓돈인데 액수가 크다”며 “시가보다 싼 가격으로 주식을 대량 매입했는데 그런 것들을 놓고, 내가 만약 검사라면 이건 (조 전 장관의)‘뇌물이냐 아니냐’로 수사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 투자에 관해 ‘사모펀드에 투자했다는 소리는 들었을 뿐 어디에 투자했는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