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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악연’ 윤석열 만나 “편향적인 인사 우려” 날 세워 

黃 “특정 영역 검사들이 중요한 보직 맡는 것 아닌가”
尹 “대선배의 관심·지적 감사...잘 반영하겠다”
약 20여분간 비공개 대화...패스트트랙 수사 관련 언급 안해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윤석열 신임 총장의 예방을 받고 균형 있는 인사와 공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황 대표는 “검찰의 역할을 담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인사결과를 보면 너무 특정 영역의 검사들이 중요한 보직을 맡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검찰은 준 사법기관으로서 법원과 형사를 인권적 차원에서 잘 견제해서 국민들의 인권이 굳건하게 지켜지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형법에는 개인적·사회적·국가적 법에 의한 죄, 세 종류의 범죄영역이 있는데 그에 맞는 검찰 인사들이 배치돼야 하지 않은가”라며 “그런 면에서 이번에 편향적인 인사가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이 있어 유념을 좀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검찰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변함없다”며 “최근 역량있는 검사들이 많이 검찰을 떠나고 있다고 해서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총장에게 “이런 부분들도 잘 관리해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내가 당에 들어와서 보니 우리 당에서 문제 제기를 해서 고소·고발한 사건들이 약 70여건 된다고 한다”며 “그 중 아주 극히 일부, 4~5건 정도가 처리됐고 나머지는 사실상 유야무야 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과연 그렇다면 공정한 수사가 된 것이냐는 우려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윤 총장은 “지금은 공당의 대표이시지만 저희 검찰의 대선배신 대표님께서 검찰에 대해서 늘 깊은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지적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적해주신 말씀은 검찰 업무 처리하는데 신중하게 받아들여서 잘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후 비공개로 약 20분 간 대화했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소·고발건 수사 관련 내용은 두 사람의 사이의 관심사가 아니었다”며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황 대표는 사법연수원 13기, 윤 총장은 23기로 황 대표가 ‘대선배’ 격이다. 

두 사람은 ‘질긴 악연’이라는 평도 들어왔다. 앞서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 총장이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을 폭로하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 대표에 대해 “(외압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윤 총장이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을 때 황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특검 연장을 거부하기도 했다.

윤 총장은 황 대표를 만나 “법무장관 계실 때 뵙고 5~6년 정도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근형 ① “2020총선 최대 격전지 ‘TK’, 적절한 인물 투입”
내년 총선의 승리가 절실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위원장에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그만큼 다음 총선에서 여론의 지표를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지게 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수도권도 PK도 아닌 TK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여론조사비서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근형 대표는 집권여당의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며 내년 총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윈지코리아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상황과 함께 내년 총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와 관련한 질문에 “격전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에서 호남이 될 수도, 부산경남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사실 저희는 승부를 대구경북에 봐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수도권도 중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카드뉴스] 택시제도 개편의 키워드 '렌터카’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 제도화,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혁신이라는 3대 과제를 바탕으로 택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토부 발표를 놓고 플랫폼 모빌리티 업체간 온도차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렌터카 사용 불가 때문인데요. 국토부는 플랫폼 모빌리티를 플랫폼 가맹사업, 플랫폼 중개사업, 플랫폼 운송사업으로 구분했습니다. 웨이고와 마카롱 택시 등 플랫폼 가맹사업은 ICT기업과 택시업체가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나 T맵 택시 등 플랫폼 중개사업은 앱(APP)을 통해 승객과 택시를 연결해 주죠. 국토부가 ICT 업계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데 집중하면서 이들 업체는 모빌리티 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플랫폼 운송사업으로 분류된 VCNC의 타다는 택시업계와 별도로 운영하는 개별 플랫폼입니다. 타다는 11인승 카니발 렌터카와 제휴업체의 운전기사를 함께 제공하는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죠. 플랫폼 운송사업자의 렌터카 사용이 택시업계 반발로 무산되면서, 타다는 막대한 차량 구입비를 떠안게 됐습니다. 기존 택시의 면허권을 사들이기 위해 내야하는 사회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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