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사전 수산 시설점검 및 유관기관 방문

송경창 부시장(사진 왼쪽)이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 정종용 수산진흥과장과 함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송경창 부시장(사진 왼쪽)이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 정종용 수산진흥과장과 함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는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대비해 지역 어항의 어선 정박상황 및 항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수산 시설물들에 대해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태풍 진행상황 및 대비태세를 논의했다.

이번 태풍은 소형으로 관측되나 6일 자정을 기점으로 남해안(경남)으로 북상해 7일 아침까지 경상도 권역에 많은 바람과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어, 직접 태풍의 영향권 내 드는 포항지역 역시 어선·어망 등 수산시설물 등의 피해가 속출할 우려가 있다.

이에 태풍 내습에 대비해 포항시는 어항 내 어선 결박, 낚시객 인명피해 사전 예방 등을 당부하고, 아울러 양식장에 대해서도 어망을 철망 조치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해경, 어업정보통신국에 방문해 직접 출항해 있는 어선에게 교신을 실시,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VHF 등 위치시스템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유관기관에 방문해 “비상 상황 시 유기적으로 상황판단 및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가급적 모든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