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81%, 정의당 지지층 61%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한국당 지지층 81%, 무당층 50%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한국갤럽은 8월 1주차(7/30~8/1)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다름없는 48%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1% 하락한 41%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8%가 긍정 평가했고 41%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다름없고,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8%/35%, 30대 59%/34%, 40대 63%/32%, 50대 51%/41%, 60대 이상 29%/59%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6%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긍정 29%, 부정 50%).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84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31%), ‘북한과의 관계 개선’(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복지 확대’(4%), ‘서민 위한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주관/소신 있다’(이상 3%), ‘전 정권보다 낫다’, ‘평화를 위한 노력’, ‘소통 잘한다’, ‘경제 정책’,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1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3%), ‘외교 문제’(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북핵/안보’(이상 8%),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과도한 복지’,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2%) 등을 지적했다. 

▲민주당-40% 한국당-20% 변동 없어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0%, 자유한국당이 20%를 기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4%, 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순이다. 

다만 7월 첫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민주당 지지도는 39~40%, 한국당 19~20%, 정의당 8~9%, 바른미래당 5~6% 등 매주 등락 폭이 1%포인트 이내로 사실상의 변화는 없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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