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주간 오름세 꺾였지만 40%선 유지, 한국당 2주 연속 내림세 멈추고 반등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5주차(29~31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0.7%로 지난 2주 동안 오름세가 꺾였지만 40%선을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은 29.5%로 지난 2주 연속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했다고 1일 밝혔다.

T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7월4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하락한40.7%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으나 40% 선을 유지했다. 민주당(65.5% → 65.4%)은 자신의 핵심이념 지지층인 진보층에서 60%대 중반을 유지했다.

한국당은 29.5%(▲2.8%p)로 지난 2주 연속 이어졌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 다시 3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56.6% → 59.0%)은 보수층에서 50%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중도층에선 민주당(42.9% → 39.0%)과 한국당(26.8% → 24.2%)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양당 격차가 16.1%p에서 14.8%p로 다소 좁혀졌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정의당은 6.1%(▼0.8%p)로 2주째 내림세가 지속되며 6% 선으로 하락했으며 바른미래당은 5.5%(▲0.2%p)로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 역시 2.4%(▲0.4%p)로 2주째 상승세를 나타냈고, 우리공화당은 2.0%(▲0.1%p)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9~31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키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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