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성들의 여름 피부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휴가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강한 햇빛에 얼굴이나 팔다리 피부가 노출되면서 피부가 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번 손상된 피부는 다시 회복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일시적인 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손상된 피부좋아지는법으로는 ’피부 장벽’ 강화 및 회복이 우선이다. 피부 장벽은 표피 가장 외곽에 위치한 각질층을 말한다. 최근 이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해 먹는 피쉬콜라겐 효능과 곤약감자 세라마이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피부 장벽은 오염물질로부터 피부 보호 역할을 하며, 피부 내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예방한다. 피부 장벽이 손상될 경우 오염물질에 노출된 피부는 얼굴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피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의 절반 이상이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 노화, 피부 손상 등은 주로 세라마이드 성분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때문에 세라마이드 성분을 보충하여 피부 장벽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이에 방안으로 앞서 언급한 피쉬콜라겐 효능과 곤약 세라마이드 효능이 대표적이다.

흔히 피부탄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돼지껍데기, 닭발, 족발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동물성 콜라겐은 분자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분자 크기가 작은 생선콜라겐(피쉬콜라겐)보다 체내 흡수율이 낮다. 때문에 생선콜라겐, 즉 저분자 콜라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분자 콜라겐은 사람의 몸에 84% 이상의 높은 흡수율을 보인다. 이는 명태, 연어 껍질 등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생선껍질콜라겐으로도 불린다.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장벽을 지탱하는 진피층 구성에 도움을 줘 건강한 피부 관리에 추천된다.

진피층을 구성하는데 또 하나의 성분으로 히알루론산이 있다. 히알루론산 1g은 1000mL의 수분을 축적하고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수분을 관장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히알루론산의 보유량과 생산능력이 줄어들어 노화가 시작된다. 따라서 충분한 히알루론산 섭취는 피부 수분 손실을 방지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때 연예인피부관리법으로 유명했던 ‘물광주사’ 시술은 히알루론산을 얼굴에 직접 투여하여 얼굴 피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아직까지 히알루론산 부작용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악성 지성피부인 사람은 히알루론산 과섭취는 피할 것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곤약감자 세라미드도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몸 전체 피부 관리에 추천된다. 글루코실 세라마이드를 활용한 곤약감자 세라미드는 질이나 안정성 측면에서도 그 기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실제로 성인남녀 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글루코실 세라마이드를 1.8mg씩 12주간 섭취한 실험군의 얼굴 부분 수분 손실도(TEWL)가 점차 감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157명 대상으로 12주간 동일량(1.8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팔꿈치와 발등 부분의 피부 표피 수분 손실도(TEWL)가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연구 및 결과는 ‘Journal of Health Science’ 등의 국제적 학술지에 등재된 바 있다. 

이처럼 곤약감자 세라마이드는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 건성 피부를 갖고 있는 이들은 건성 수분크림, 건성 파운데이션과 같은 보습을 주기능으로 한 제품들이 익숙할 것이다. 바르는 제품을 통한 보습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방법이 추천된다. 최근 먹는 곤약감자 세라마이드 제품이 이너뷰티 시장에서 이슈이다. 수분 손실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곤약감자 세라마이드 영양제를 통해 건조한 피부 관리에 집중해보길 바란다. 단, 곤약감자 세라마이드의 섭취를 고려할 때는 곤약감자추출물의 함량이 1.4mg 이상의 고함량인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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