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인 Mnet '프로듀스 X 101' 최종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이진혁이 탈락하면서 팬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데뷔 멤버가 결정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프로그램 초반인 1주차에 38위로 출발한 이진혁은 35위(2주차)→32위(3주차)→25위(5주차)→11위(6주차)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진 8주차에 2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기염을 토한 이진혁은 11주차에서도 3위에 랭크되며 비교적 안정권을 유지했다.

팬들 또한 팬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진혁의 데뷔무대를 꿈꾸면서 투표를 독려하는 등 막바지 팬심을 발휘했다.

하지만 19일 방송된 최종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하며 예상치 못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1등 위 김요한이 차지했고 2등은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이 차지했다,.

프로듀스 X 101 최종순위 결과를 놓고 이진혁의 팬들은 ‘2등까지 유지하다 누적투표에서 제일 꼴찌를 기록했다’면서 항의성 글들을 게시하는 등 다소 격분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누적투표수가 높아 최종 순위에 이름을 올린 몇몇 연습생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거친 욕설을 쏟아내는 등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 ‘아니 어떻게 2등, 3등하던 애가 최종 14등으로 탈락할 수가 있냐?’면서 ‘이 시간까지 생방 꾸역꾸역 본 내가 짜증난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안정권이라고 생각한 게 그리 큰 잘못이냐’면서 이진혁의 탈락이 마치 본인의 잘못인 듯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연습생 기간만 7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보낸 이진혁은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각오로 이번 프로듀스 X 101 무대를 꾸몄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진혁은 그룹 신화,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 등의 실력과 비주얼을 겸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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