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20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4차 산업혁명 흐름 확인

‘2019 부산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9월 18~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모습. <사진=스마트팩토리 코리아 운영사무국 제공>
▲ ‘2019 부산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9월 18~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모습. <사진=스마트팩토리 코리아 운영사무국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2019 부산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9월 18~2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9 부산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최근 기계‧에너지 산업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바이오메디컬과 클린에너지, 지능정보 서비스와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을 주력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부산광역시 측에서 직접 주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핵심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지원함은 물론, R&D 인력을 육성하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는 국내 제조 혁신의 메카이자 전국 최초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수립, 발표한 경상남도와 제조 혁신을 위한 강력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 강소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어 제조 혁신의 플랫폼 구축 기반이 용이한 창원ㆍ진주ㆍ김해는 물론 자동차부품 산업단지가 인접한 울산, 철강산업의 포항, 전통적인 제조산업이 강세인 대구ㆍ경북 등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티라유텍, 비젠트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수아랩 등 세계 유수의 스마트팩토리 기업과 전문가들이 방문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총 50여 개의 트랙 강연과 전문가 과정의 기술교육 세미나가 개최되며, 100여 개의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이 대거 참가해 현장에서 솔루션을 직접 전시, 데모할 계획이다. 

또한,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다크트레이스, 캠틱종합기술원, 웅진, 로탈 등도 다양한 강연과 전시를 통해 제조공장의 규모와 업종에 따른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9월 18일 자동차ㆍ부품 및 기계·융합부품 소재산업의 날, 9월 19일 해양플랜트ㆍ친환경에너지ㆍ식음료ㆍ바이오헬스 산업의 날, 9월 20일 정보산업ㆍ정보통신기술(ICT)ㆍ섬유디자인패션·창조문화 산업의 날 등 날짜별 테마를 설정해 국내외 최신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과 응용기술, 통합기술을 부산 벡스코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각 지역의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제조업체 담당자와의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팩토리 제조로봇 전문가 과정’과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전문가 과정’, ‘스마트팩토리 센서 전문가 과정’, ‘스마트팩토리 ICT 전문가 과정’등을 개설,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이 끝난 직후 사전 등록 접수한 참석자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할 계획이다.

그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스마트팩토리 주요 산업 부문별 제조 및 기술 혁신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인물과 공공기관, 기업을 발굴, 공적을 치하하고 국내 제조산업 발전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시상식을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제조산업 관련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국가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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