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북부경찰서에서 임창균 경위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증서 수여
국가와 사회의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 위해 장학금 지급

포항북부경찰서 임창균 경위.
▲ 포항북부경찰서 임창균 경위.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지난 6일 포항 화진해수욕장에서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려 익사 위기에 놓인 20대 남녀 2명을 구조한 포항북부경찰서 임창균 경위를 ‘포스코히어로즈펠로’로 선정하고 18일 포항북부경찰서를 찾아 펠로증서와 자녀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

임창균 경위는 해수욕장 얕은 물에서 놀고 있던 성인 2명이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순식간에 익사 상태에 놓인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70미터 거리를 헤엄쳐 익수자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당일 사고 지점은 바람이 심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포스코의 기업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입각해 국가와 사회의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올해 신설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통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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