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50%‧청년 40%‧여성 30% 가산점안으로 의견 모아져”
“김순례 최고위 복귀 부적절, 더 센 징계했어야”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인 신상진 의원 <사진 폴리뉴스DB>
▲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인 신상진 의원 <사진 폴리뉴스DB>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의원은 18일 막말과 해당 행위자의 경우 내년 총선 공천 배제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언론에서 신정치혁신특위가 공천 룰에 대해 정치신인 최대 50%, 청년 40%, 여성 30%의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아직은 확정이라고 볼 순 없고 특위 내에서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정치 신인에게)저는 50% 가산점이 된다 하더라도 무조건 현역이 성실하게 열심히 지역 주민의 지지를 받는다면 충분히 평가받고 살아남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부적절한 언행, 말과 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그래서 결국 당에도 해가 끼쳐서 당의 이미지나 총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불이익을 준다라는 내용도 저희가 삽입을 했다”며 “감점부터, 범위를 넓게 잡아야 되겠다”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공천 배제까지도 고려하나’라는 질문에는 “극단적인 경우는 그렇다”며 “국민들이 듣기 약간 거북하긴 했어도 그것이 사회적 지탄 국민의 지탄 받고 당에 크나큰 해를 끼치지 않고 살짝 넘어가는 정도의 약간 말실수 같은 것으로 배제를 하면 안 되겠지”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김순례 의원이 ‘5.18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사례처럼 막말로 인해 당의 징계를 받은 경우에 대해서는 “5.18 괴물집단이란 말은 역사에 대한 이해도 없고 아주 정말 정치인으로서 해선 안 될 말”이라며 “그런 발언에 대해서는 제 개인 판단이라면 좀 더 센 징계가 있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일부 예를 들어서 명단에 한 것도 없이 끼어들어서 보상받고 이런 사람들은 분명히 검토도 하고 배제도 하고 그래야 되겠지만 5.18 유공자 전체를 괴물집단 이렇게 하는 것은 그건 정말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최고의 사회적 지탄 받고 해당 행위한 사람은 감점서부터 배제까지도 범위를 넓혀놨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김순례 의원이 징계 기간이 끝나 최고위원회에 복귀하는 것과 관련 “혁신위원장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보는데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당원권이 풀려서 복귀가 되면 최고위원은 선거로 뽑힌 거니까 어떻게 막을 길이 없는 것 같다”며 “상당히 논란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신 의원은 ‘현역 의원 물갈이 기준선’을 묻는 질문에는 “인위적으로 몇 %다, 이렇게 자르는 안은 없다. 단지 정치적 신인 또 정치적 약자,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권의 진입장벽을 낮추자는 것”이라며 “그래서 새로운 인물 새로운, 참신한 인물들이 우리 당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자유우파 보수층에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당으로 탈바꿈해나가자, 그런 원칙에서 룰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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